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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절 106돐경축 재일본조선인중앙대회에서 한 총련중앙 허종만의장의 보고(요지)

2018년 04월 18일 16:30 주요뉴스

동포여러분!

오늘 우리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천재적인 지략과 대용단으로 조선반도정세가 전례없이 격변하고 온 겨레의 평화통일의 열망이 여느때없이 고조되고있으며 창건 70돐을 맞는 공화국이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새로운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총공세를 벌리고있는 벅찬 시기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탄생 106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습니다.

지금 이 시각 총련중앙 리기석고문을 단장으로 하는 태양절경축 재일본조선인축하단과 재일조선인예술단, 재일본조선문학예술가동맹대표단을 비롯하여 조국에 체류하고있는 총련일군들과 동포, 학생들이 조국인민들과 함께 민족의 대경사를 뜨겁게 경축하고있습니다.

일본의 각지에서도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이 어버이수령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열화같은 흠모의 마음을 안고 뜻깊은 태양절을 경축하는 대회와 연구토론모임, 다양한 문화체육행사들을 성대히 진행하고있습니다.

나는 민족최대의 경사인 태양절에 즈음하여 전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다함없는 경모의 정을 담아 우리 민족의 영원한 태양이시며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 가장 숭고한 경의와 영원무궁한 영광을 드립니다.

여러분!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의 한없이 인자하신 태양상을 우러르니 수령님께서 한평생을 나라와 민족을 위해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높이 쌓아올리신 불멸의 령도업적과 재일동포들에게 돌려주신 친어버이은덕이 되새겨져 사무치는 그리움과 감사의 정으로 가슴벅차오름을 금할수 없습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김일성동지는 심오한 사상리론과 비범한 령도력, 거창한 혁명실천으로 조국과 인민, 시대와 혁명앞에 불멸의 업적을 남기신 가장 걸출한 수령, 희세의 정치원로이시다.》라고 말씀하시였습니다.

어리신 나이에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구원하실 큰뜻을 품으시고 혁명의 길에 나서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우리가 믿을것은 오직 자기 힘이며 인민대중이 혁명과 건설의 주인이라는 신념을 지니시고 자주시대의 지도사상인 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신 사상리론의 거장이시며 혁명의 총대우에 자주독립도 혁명위업의 승리도 있다는 원리를 천명하시여 자주와 선군으로 전진하는 주체위업의 새시대를 펼쳐놓으신 백두산의 절세위인이십니다.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은 항일의 혈전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세계지도에서 빛을 잃었던 우리 민족을 재생시켜주신 해방의 은인이시며 주체위업의 향도성인 조선로동당의 창건자이시고 조선인민군의 건설자이시며 영광스러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일떠세우신 사회주의조선의 시조이십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특출한 군사전략과 령군술로 항일혁명전쟁과 조국해방전쟁의 두차례의 제국주의자들과의 준엄한 대결전을 승리에로 이끄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이시며 절세의 영웅이십니다.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우리 조국을 온 세계가 우러러보는 인민중심의 사회주의로 위용 떨치게 하신 한없이 자애로운 인민의 수령이시며 국제정치의 세찬 격랑속에서도 공화국을 자주, 자립, 자위의 강국으로 억척같이 다지신 주체조선의 상징이시고 만민이 우러러 칭송하는 인류자주화위업의 위대한 개척자, 20세기의 가장 탁월한 정치원로이십니다.

특히 혁명의 먼 앞날을 내다보시고 령도의 계승문제를 가장 완벽하게 해결하시여 백두에서 개척된 주체혁명위업이 세대와 세기를 이어 승리의 길로 줄기차게 전진해나갈수 있는 억년기틀을 튼튼히 마련해주신것은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의 업적중의 대업적입니다.

민족분렬과 국토량단의 비극을 두고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며 겨레에게 하루빨리 통일된 조국을 안겨주시기 위해 온갖 로고와 심혈을 다 바쳐오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애족애국의 숭고한 뜻과 덕망으로 조국통일3대헌장을 비롯한 가장 합리적인 방략과 방도들을 제시하시고 온 겨레를 조국통일운동과 민족대단결실현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시였습니다.

진정 현대조선의 새 력사를 승리와 영광으로 수놓아오시였으며 인류정치사에 커다란 위훈을 세우신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혁명생애와 불멸의 업적은 조국과 민족, 시대와 력사와 더불어 세세년년 무궁토록 빛날것입니다.

동포여러분!

해마다 태양절을 맞이하면 주체적해외교포운동을 개척하시고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을 자애로운 한품에 안아 주실수 있는 모든 사랑을 다 베풀어주신 어버이수령님이 더욱더 그리워집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고향을 빼앗기여 일본땅에 끌려와 갖은 억압과 착취에 시달려 피눈물을 흘리던 재일동포들에게 조국해방의 기쁨을 안겨주시고 우리의 운명을 구원해주시였을뿐아니라 새 조국건설로 분망하시였던 1946년 12월 13일에 력사적인 서한 《재일 100만 동포들에게》를 보내주시여 재일동포들을 새 민주조선의 어엿한 해외동포로 따뜻이 안아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52년 12월 2일 조국해방전쟁의 준엄한 나날에 사선을 헤치고 조국으로 간 재일조선인련락원을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에서 만나주시고 조선사람은 비록 일본에 살더라도 자기 조국과 민족, 동포들의 권익을 위하여 굳게 뭉쳐 민족적애국운동을 벌려야 한다는 주체적인 로선전환방침을 밝혀주시였습니다.

독창적인 로선전환방침으로 1955년 5월 25일에 참다운 민족단체이며 동포조직인 총련을 무어주시고 애족애국운동을 주체의 궤도우에 올려세워주신것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재일조선인운동에 쌓아올리신 가장 빛나는 령도업적입니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의 미래를 내다보시고 세계에서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해외교포들의 정연한 민족교육체계를 꾸려주시고 조국인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전후복구건설을 다그쳤던 1957년 4월부터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끊임없이 보내주신것도 우리 수령님이십니다.

어버이수령님의 사랑을 생명수로 하여 이역땅에 활짝 꽃핀 민족교육의 대화원에서 배운 12만명을 넘는 재일동포자녀들이 애족애국의 대를 꿋꿋이 이어가고있으니 정녕 위대한 수령님은 재일조선인운동의 백년대계를 담보해주신 은인이십니다.

귀국의 배길과 조국왕래의 길을 열어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재일동포들을 만나는것이 제일 기쁘다고 하시면서 나라일을 뒤로 미루시면서 조국을 방문한 총련일군들과 상공인들, 우리 예술인들과 동포들, 지어 나어린 학생들까지 친히 몸가까이에 부르시여 귀중한 교시를 주시고 영광의 기념사진도 함께 찍어주시였습니다.

총련과 재일동포들을 한품에 안아 손잡아 이끌어주신 그 사랑과 은덕을 우리는 천년이 가도 만년이 가도 영원히 잊지 않을것입니다.

이처럼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은 총련을 승리와 영광의 한길에로 이끌어주신 주체적재일조선인운동의 탁월한 수령이시며 재일동포들을 사랑의 품에 안으시여 온갖 배려를 다 돌려주신 한없이 자애로운 어버이이십니다.

여러분!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께서 쌓아올리신 불멸의 업적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대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로 더욱 빛을 뿌리게 되였으며 오늘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 계시여 새로운 주체 100년대에로 빛나게 이어지고있습니다.

지금 우리 나라는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유일한 지침으로 틀어쥐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을 유일중심으로 하는 일심단결의 정치사상강국으로, 국가핵무력을 빛나게 완성하여 그 누구도 건드릴수 없는 막강한 전쟁억제력을 보유한 군사강국으로 우뚝 솟아 세계가 공인하는 전략국가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섰습니다.

세계를 쥐락펴락하시는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천재적인 지략과 현명한 령도로 얼어붙은 북남관계가 극적으로 개선되였으며 전격적인 중국방문과 4월 27일에 진행되는 북남수뇌상봉 그리고 앞으로 있게 될 조미수뇌회담으로 조선반도를 둘러싼 정세는 그 어느때보다 격동적입니다.

제국주의자들의 악랄한 제재포위속에서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령도하시는 우리 조국은 자력자강의 기치를 높이 들고 정치와 군사, 경제, 문화의 모든 분야에서 세계를 놀래우는 기적적승리와 성과들을 이룩하고있으며 인민의 꿈과 리상을 자랑찬 현실로 꽃피우는 민족번영의 새로운 전성기를 펼쳐나가고있습니다.

정녕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정력적인 령도로 위대한 김일성대원수님과 김정일대원수님께서 생전에 그토록 바라시고 고귀한 한생을 다 바치시였던 백두산대국건설이 찬란한 현실로 꽃피워나가고있습니다.

동포여러분!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위대한 대원수님들께서 생전에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돌려주신 사랑과 배려를 그대로 이으시고 나라일이 그토록 분망하신 속에서도 우리들에게 주실수 있는 모든 은총을 다 베풀어주고계십니다.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이 사상최악의 제재책동을 감행하고있는 속에서도 태양절에 즈음하여 또다시 2억 1,374만엔의 막대한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내주시는 각별한 사랑을 안겨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지난 2월에는 겨울철올림픽 총련동포응원단이 공화국의 존엄높은 해외공민된 긍지를 안고 남조선을 방문하도록 배려해주시였습니다.

또한 력사적인 첫 중국방문의 대사를 앞두신 시기에 총련중앙 부의장 겸 녀성동맹 중앙위원장에게 공화국공민의 최고영예인 로력영웅칭호를 수여해주시는 높은 정치적신임과 배려를 돌려주시였습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올해 새해 첫 아침에 총련과 재일동포들에게 보내주신 축전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습니다.

《새해 2018년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70돐이 되는 뜻깊은 해이며 총련 제24차 전체대회를 계기로 재일조선인운동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에서 결정적인 돌파구를 열어나가야 할 일대 진군의 해입니다.》

우리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조선로동당 위원장, 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모시고 가지는 첫 전체대회이며 경애하는 원수님의 현명한 령도로 조선반도를 둘러싼 정세가 급변해나가는 력사적인 시기에 가지는 총련 제24차 전체대회를 영광과 충정의 대회, 승리와 단결의 대회로 빛내이며 애족애국의 성스러운 행로우에 반드시 새로운 리정표를 세울것입니다.

전체 총련일군들과 동포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불멸의 건국업적과 주체조선의 존엄과 권위를 절정에로 올려세우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위대성을 가슴에 깊이 새기고 조직안에 주체의 사상체계를 보다 철저히 세우며 지부를 비롯한 기층조직들을 애족애국의 믿음직한 성돌로 다지기 위한 돌파전을 더욱 박력있게 벌릴것입니다.

그리하여 인류자주위업의 보루로 그 위용을 떨치고 전략국가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선 우리 조국이 창건 70돐의 대경사를 맞는 뜻깊은 올해를 총련의 본태를 다시금 세계만방에 힘있게 과시하고 재일조선인운동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에서 결정적인 돌파구를 열어나가는 일대 진군의 해로 빛내일것입니다.

4.24교육투쟁 70돐을 맞는 올해 총련은 우리 교육의 우월성을 크게 과시하며 학생수를 늘이기 위한 사업과 학교지원사업을 전동포적인 운동으로 밀고나감으로써 민족교육사업에서 새로운 전환을 이룩할것입니다.

총련의 전체 일군들은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가르치신대로 동포제일주의구호를 높이 들고 일군들이 동포들속에 깊이 들어가 동포들과 고락을 같이하며 각계각층의 동포들을 애족애국운동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킬것입니다.

우리들은 위대한 대원수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통일애국의 사상과 령도를 높이 받들어 나라의 자주적통일을 위한 거족적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며 공화국창건 70돐을 맞는 올해 애족애국의 뜨거운 열정을 더욱 불태워 조국의 사회주의건설에 특색있게 이바지하고 조일우호친선을 비롯한 대외사업을 더 활발히 벌릴것입니다.

동포여러분!

사회주의조선의 강대성의 상징이시며 모든 승리와 영광의 기치이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만 계시면 조국의 평화안전과 사회주의조선의 무궁번영은 확고하며 주체위업의 최후승리와 더불어 총련의 승리도 확정적입니다.

나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대원수님의 혁명생애와 재일조선인운동에 쌓아올리신 불멸의 령도업적을 길이 빛내이며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일심단결과 동포들사이에 오가는 따뜻한 정을 힘으로 하여 총련 제24차 전체대회를 계기로 재일조선인운동을 보다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키기 위한 투쟁에 더 힘있게 떨쳐나설것을 호소하면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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