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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남북정상회담과 조미정상회담에 대한 몇가지 단상 (3)/정기열

2018년 04월 14일 10:44 조국・정세

들어가는 말

“숨가쁜 몇일이다. 3월 5일 평양에서부터 시작된 숨가쁜 몇일이다.” 이말은 트럼프 대통령-정의용 특사 일행이 백악관에서 가진 3월 8일 만남 직후 시작한 연재기사 1부에 쓴 첫 말이다. 심장이 터질 것처럼 가슴 벅찼던 당시 마음 상태를 글로 옮긴 것이다. 가슴이 뻥 뚫어지는 것 같은 경험이었다. 세상 숱한 사람들도 비슷한 경험을 했을 것 같다. 1부에서 3월 8일 만남을 ‘워싱턴드라마’라 불렀다. 그 드라마 탄생배경을 1부에선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남북정상회담, 조미정상회담은 ‘천신만고'(千辛萬苦) 끝에 오늘 우리민족에게 마련된 힘(‘조미사이 힘의 균형’)을 ‘지혜롭게’ 활용하며 주연, 조연이 함께 쓴 대하드라마다. ‘2018인류사대하드라마’는 문재인, 김정은 두 지도자가 ‘힘과 지혜, 용기를 모아’ 함께 만든 위대한 예술작품인 셈이다…. 전광석화처럼 전개되고 있는 남북정상회담, 조미정상회담 동시 합의라는 인류사대하드라마는 ‘기적처럼’ 그렇게 세상에 태어났다. 오늘 세상 많은 사람이 가슴을 설레는 이유일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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