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국면에 찬물을 끼얹는 온당치 못한 처사/《로동신문》론평


17일부 《로동신문》은 최근 남조선에서 북남관계의 전도를 흐려놓는 온당치 못한 처사들이 나타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론평을 게재하였다.

얼마전 남조선집권자는 신년기자회견이라는데서 북남대화의 시작이 뚱딴지같이 《미국이 주도하는 제재압박의 효과》라고 하면서 《트럼프의 공이 매우 크다.》느니, 《감사를 표하고싶다.》느니 하는 실로 얼빠진 수작을 늘어놓았다. 그런가 하면 저들이 대화를 하는것은 북남관계개선을 위한것이 아니라 《비핵화》를 위한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것이라는 고약한 나발까지 불어댔다.

이날 남조선집권자는 대화만 추구하지 않겠다, 국제사회의 제재에 보조를 맞추어나가겠다고 하면서 북남관계개선은 《핵문제해결과 함께 가지 않을수 없다.》고 떠벌이였다. 나중에는 수뇌회담을 입에 올리면서 그것은 여건이 조성되고 결과물이 있어야 할수 있다는 어처구니없는 소리까지 해댔다.

그야말로 대화상대의 말이라고는 도저히 믿기 어려울 정도의 악담패설이라 하지 않을수 없다. 북남관계가 개선의 첫걸음을 뗀데 불과한 지금 남조선집권자가 벌써부터 우리를 자극하며 불순한 흉심을 공공연히 드러내고있는것은 절대로 스쳐지날수 없다.

남조선집권자의 신년기자회견발언 한마디한마디에 미국의 비위를 맞추고 그의 환심을 사보려는 구차스러운 심경이 그대로 비껴있다.

지금 우리는 북남관계를 파국의 수렁에서 어떻게 하나 건져내고 평화와 통일의 넓은 길을 열어나가기 위해 온갖 성의를 기울이고있다. 하지만 남조선집권자의 무례하고 우매하기 짝이 없는 태도를 놓고보면 우리의 선의와 진심에 화답하여 북남관계개선의 문을 함께 열어제낄 의지가 꼬물만큼도 느껴지지 않는다.

우리는 겨레의 지향과 념원을 반영하여 진심으로 북남관계를 개선할 의지를 가지고 남조선당국이 바라는 모든것을 풀어주는 방향에서 고위급회담까지 성사시키며 할수 있는 노력을 다하였다.

그런데 남조선당국은 우리의 진정과 아량을 외면하고 딴 생각을 하고있다.

남조선당국자들은 북남관계와 관련한 우리의 립장과 의지를 똑바로 보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

얼혼이 나간 정신병자의 절망적인 비명

16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대조선적대시정책에 환장한 트럼프가 최근 트위터에 자기에게는 《크고 강력한 핵단추》가 있다는 글을 올려놓아 세계를 또다시 경악케 하고있다고 지적하였다.

론평은 인류를 열핵전쟁의 불도가니속에 몰아넣는것도 서슴지 않겠다는것을 암시한 이 글이 공개되자 세계언론들과 대조선전문가들은 물론 전 미행정부 고위관리들까지 조소와 비난을 퍼붓고있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신문 《뉴욕 타임스》, 《워싱톤 포스트》와 CNN, CBS, NBC방송 등 미국의 주요언론들이 《어린아이의 유치한 힘자랑을 련상시키는 글》, 《력사적으로 가장 무책임한 글》, 《트럼프가 국가를 이끌만 한 인물로 적합하지 않다는것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야유조소하고있다.

국회의원들은 물론 전 부대통령 바이덴, 클린톤행정부시기의 로동장관, 전 대통령 부쉬의 연설문작성자, 오바마행정부시기의 백악관국가안보보좌관을 비롯하여 정계에 관여했던 많은 인물들이 저마끔 나서서 《대통령이 아니다.》, 《심리와 정서, 사고가 부패한 대통령》, 《방도가 없는 인물》 등으로 비난하고있다.

지금까지 트럼프패거리들은 쩍하면 우리 공화국이 《세계평화를 위협》한다고 하면서 국제사회가 달라붙어 조선을 압박해야 한다고 떠들어댔다.

그러나 누가 평화를 수호하고 누가 핵전쟁을 추구하는가를 트럼프는 트위터를 통해 스스로 드러냈다.

미국 CNN방송은 전 미국가정보국 장관 제임스 클래퍼가 트위터에 오른 트럼프의 글때문에 미국이 조선과의 군사적충돌에 더욱 접근하였다고 언급한데 대해 전하였다.

조선문제전문가들은 핵전쟁과 같이 위험하고 심중한 문제를 트위터에 게재하는것자체가 대통령답지 못한 행동이며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는 무책임한 행위라고 비난하였다.

전쟁미치광이 트럼프가 리성을 잃고 우리 공화국을 대상으로 핵공갈을 계속하는것을 절대로 수수방관할수 없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