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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조선의 문화교류의 모임》/창립 45돐을 기념

2017년 12월 01일 14:53 문화・력사

친선의 뉴대는 문화교류에서

일본조선문화교류협회(日朝文交)가 주최하는 《일본과 조선의 문화교류의 모임》이 11월 28일 도꾜에서 진행되였다. 日朝文交 柳澤徳次리사장을 비롯한 각계 일본인사들과 총련중앙 남승우부의장, 서충언국제통일국장, 총련의 각 단체 성원들 약 130명이 참가하였다.

조선의 예술단의 일본초청공연이나 조선과 일본의 예술인들이 합동출연하는 《2월의 예술의 밤》을 개최하는 등 문화교류를 통하여 량국의 우호친선에 기여한 日朝文交는 올해 9월5일에 창립 45돐을 맞이하였다.

《일본과 조선의 문화교류의 모임》에는 약 130명이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和太鼓와 津軽三味線 유니트 《켄신》과 금강산가극단 가수, 무용수, 민족기악연주가들의 예술공연이 각각 진행되였다. 또한 日朝文交의 45년간의 력사를 더듬어보는 영상도 상영되였다.

1972년의 창립당시부터 중심적역할을 논 柳澤徳次새리사장이 주최자를 대표하여 인사를 하였다.

柳澤리사장은 조일관계가 어려운 속에서 많은 관계자들이 모인데 대하여 감사를 전하였다. 그러면서 《조일우호, 아시아의 우호없이는 세계의 평화는 없다. 국가간에는 여러 현안문제들이 놓여있지만 문화교류의 힘으로 일조국교정상화, 조선반도의 자주적통일에로 이어나가자.》고 말하였다.

이어서 남승우부의장, 조선의 자주적평화통일지지 일본위원회 日森文尋의장이 인사를 하였다.

남승우부의장은 《정세가 어려울수록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문화교류의 마당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日朝文交 45년 력사에는 문화교류를 통하여 조선을 리해하고 조선과 일본을 《가깝고 가까운 나라》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일본의 문화인, 예술인, 언론인들의 존재가 있었다고 감회깊이 돌이켜보았다.

또한 정치적상황으로 인하여 현재 문화교류가 차단되고있는 점에 언급하면서 《어떤 정치적환경에서도 문화교류를 통한 우호와 정신적뉴대는 끊기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뉴욕교향악단의 평양공연(2008), 작곡가 團伊玖磨씨가 조선의 국립교향악단을 지휘한 사례를 소개하고 문화교류의 의의와 그 영향력에 대하여 이야기하였다.

남승우부의장은 조선반도를 둘러싼 상황에 대하여 《김정은원수님의 탁월한 령도아래 미국과의 관계에서는 새로운 힘의 균형이 생기며 군사가 아니라 대화를 통해서 새로운 국면이 펼쳐지기를 기대하고있다.》고 말하였다.

日森文尋의장은 《일본과 조선은 력사, 지리, 문화의 모든 면에서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관계이며 일본의 여러곳에 조선문화가 자리잡고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일본정부에 의하여 조일간의 인적왕래가 차단되고 문화교류가 어려움을 겪고있는 속에서도 긴박한 정세를 평화적으로 이끄는 길을 찾기 위해 함께 힘써나가자고 호소하였다.

모임에서는 조선대외문화련락협회에서 보내온 축전이 소개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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