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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외무성 대변인, 미국고위정객들의 호전적인 반공화국망발을 규탄

2017년 12월 07일 09:01 공화국

【조선중앙통신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최근 미국의 고위정객들이 우리에 대한 도발적인 망발을 일삼고있는것과 관련하여 6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미국이 조선반도에서 우리를 겨냥한 사상최대의 련합공중훈련을 강행하고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의 고위정객들이 줄줄이 나서서 호전적인 망발들을 늘어놓는 등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있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공화당소속 국회 상원 의원이 《북조선과의 전쟁가능성》이 매일 증대되고있다느니, 《선제공격》선택에 더욱 접근하고있다느니, 남조선주둔 미군가족들을 철수시켜야 한다느니 하는 따위의 화약내풍기는 대결망발들을 늘어놓은것은 우리에게 조선반도에서의 전쟁발발에 대비하라는 신호로밖에 달리 해석될수 없다.

지어 미중앙정보국장이란놈이 우리의 심장인 최고지도부까지 감히 걸고들며 도발을 걸어온것은 우리가 강경대응조치를 취하게 하고 그를 빌미로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의 도화선에 기어이 불을 달려는 미국의 간교한 흉심의 로출이다.

미국이 련속 벌려놓고있는 대규모의 핵전쟁연습으로 조선반도에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초긴장상태가 조성되고있는 속에 미국의 고위정객들의 입에서 련달아 터져나오는 전쟁폭언으로 말미암아 조선반도에서의 전쟁은 기정사실화되고 이제 남은것은 언제 전쟁이 터지는가 하는 시점상 문제이다.

트럼프측근들이 떠벌이는 전쟁망발들과 무모한 군사적움직임들은 현 미행정부가 조선반도에서 기어이 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마음먹고 행동단계들을 차례차례 밟아나가고있다는것을 립증해주고있다.

세계는 조선반도정세긴장의 장본인이 누구이고 세계의 평화와 안정의 교란자가 누구인가를 똑똑히 가려보아야 할것이다.

미국은 매일과 같이 조선반도에서의 핵전쟁을 광고하고있으며 이것은 우리의 응당한 각성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우리는 전쟁을 바라지 않지만 결코 피하지 않을것이며 미국이 우리의 자제력을 오판하고 끝끝내 핵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단다면 다지고다져온 무진막강한 핵무력으로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게 할것이다.

미국은 제가 지른 불에 타죽지 않으려거든 자중자숙하는것이 좋을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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