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침을 노린 위험천만한 군비증강책동／《로동신문》 론평

11월 28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으로 미국의 대조선침략을 노린 군비증강책동을 폭로규탄하였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미국의 대조선침략광기가 극도에 달하고있다. 얼마전 미국회 하원에서 통과된 《2018 국방수권법개정안》이라는것을 놓고도 그렇게 말할수 있다.

이미 지난 3월 국방예산을 10%나 증액시킨 트럼프패거리들은 2018년 국방예산은 올해보다 3.1% 늘어난 7,000억US$로 정하였다. 특히 우리 공화국의 자위적핵억제력을 《최대의 안보위협》으로 지목하고 그에 대비한다는 간판밑에 미국방성소속 미싸일방위국의 예산을 123억US$로 대폭 늘이였으며 알라스카에 지상배비 요격미싸일 《GBI》 28기를 추가배치하고 핵폭탄을 탑재할수 있는 전략폭격기를 조선반도주변에 전개하는 등 우리를 겨냥한 미싸일요격체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군사력강화에 보다 많은 예산을 지출하도록 하였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미국이 우리 공화국의 《핵, 미싸일위협》이라는것을 구실로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어 조선반도에 대한 침략과 세계패권전략을 실현해보려고 미쳐날뛰고있는것이다.

트럼프패거리들이 《핵, 미싸일위협》에 대해 고아대는것은 저들의 무분별한 군비증강책동을 합리화하기 위한 뻔뻔스러운 추태이다.

트럼프패거리들이 우리를 걸고 대조선침략예산을 대폭 증액한것은 미제호전광들의 북침핵전쟁도발기도가 본격적인 실천단계에 들어서고있다는것을 립증해주고있다.

트럼프일당이 군비증강에 열을 올리는것은 매우 위험하다. 력사는 미국의 군사비가 늘어날수록 렬강들사이의 군비경쟁이 심화되고 세계의 평화와 안전이 파괴되며 특히 조선반도와 지역에서 핵전쟁위험이 증대되여왔다는것을 보여주었다.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해 사상 류례없는 경제제재와 군사적위협공갈에 미쳐날뛰고있는 미국이 군비를 대폭적으로 증강하는것은 북침핵전쟁도발의 전주곡이다.

우리는 군비증강에 피눈이 되여 날뛰며 북침핵전쟁위험을 고조시키는 미제호전광들의 무분별한 도발소동을 결코 보고만 있지 않을것이며 그에 단호히 대응해나갈것이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