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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외무성 대변인, 조선을 《테로지원국》으로 재지정한 미국을 규탄

2017년 11월 22일 20:36 공화국 주요뉴스

【조선중앙통신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이 우리 나라를 《테로지원국》으로 재지정한것과 관련하여 22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지난 21일 미국은 우리 나라를 《테로지원국》명단에 다시 올리는 추태를 부리였다.

트럼프가 유엔무대에서 우리 국가의 절멸을 줴쳐댄데 이어 이번에 우리에게 《테로지원국》딱지를 붙인것은 존엄높은 우리 국가에 대한 엄중한 도발이며 란폭한 침해이다.

미국은 1979년부터 저들에게 고분거리지 않는 나라들에 《테로지원국》딱지를 붙이고있으며 우리 나라에 대해서는 1988년 1월에 《테로지원국》딱지를 붙이였다가 2008년 10월에 삭제한바 있다.

미국이 《테로지원국》명단에서 저들의 압력에 손을 들고 나앉은 이라크와 리비아를 삭제하고 쌍무관계정상화의 일환으로 꾸바를 삭제한것만 보아도 《테로지원국》딱지라는것이 저들의 리익에 따라 붙였다 뗐다하는 미국식강권의 도구에 불과하다는것을 명백히 알수 있다.

온갖 테로의 왕초인 미국이 제집안에서 벌어지는 테로도 막지 못하는 주제에 《국제테로재판관》이라도 되는듯이 다른 주권국가들에 《테로지원국》딱지를 붙였다 뗐다하는것자체가 어불성설이며 세계평화와 안전에 대한 우롱이다.

미국의 《테로지원국》지정놀음은 저들에게 굴종하지 않는 자주적인 나라들을 압살하기 위한 날강도적수단들중의 하나이며 저들의 무능력을 가리우기 위한 간판에 불과하다.

국제적정의와 평화를 귀중히 여기고있는 우리 공화국정부는 온갖 형태의 테로와 그에 대한 그 어떤 지원도 반대하는 일관한 립장을 견지하고있다.

이로부터 우리는 책임있는 핵보유국으로서 국제사회앞에 지닌 핵전파방지의무를 성실히 리행할것이라는것을 공언하였던것이다.

우리는 《테로》와 인연이 없으며 미국이 우리에게 《테로》모자를 씌우든 말든 개의치 않는다.

미국은 이번에 우리를 《테로지원국》으로 재지정하면서 《비법적인 북조선의 핵 및 탄도미싸일계획》에 들어가는 불법자금을 차단한다는 미명하에 대조선추가제재발표놀음을 벌려놓았다.

우리의 핵은 반세기이상 지속되여온 미국의 극악무도한 대조선적대시정책과 우리에 대한 핵위협에 대처하여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지키기 위한 억제력이며 미국의 대조선적대행위가 계속되는 한 우리의 억제력은 더욱 강화될것이다.

미국은 이번에 우리를 《테로지원국》으로 재지정함으로써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 우리 사상과 제도를 압살하려 한다는것을 세계앞에 숨김없이 드러내보이였다.

미국이 우리에게 제재를 가하다 못해 이제는 《테로지원국》딱지까지 동원하여 압살해보려고 최후발악을 하고있지만 그 어떤 제재도, 그 어떤 강권도 수령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우리 인민의 무궁무진한 자력자강의 위대한 힘앞에서는 절대로 맥을 추지 못할것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신성한 우리 국가를 감히 저들의 더러운 《테로》명단에 올린데 대해 격분과 분노를 금치 못해하고있으며 이런 날강도깡패무리와는 언제든, 어떤 식으로든 톡톡히 계산해야 한다는 의지를 더욱 굳히고있다.

존엄높은 우리 국가에 《테로》딱지를 붙이는것으로 도발을 걸어오면서도 그 무슨 《평화적해결》을 운운하는 미국의 가련한 몰골이야말로 우리가 선택한 병진의 길이 천만번 옳았고 우리의 손에 핵보검을 계속 튼튼히 틀어쥐고있어야 한다는 철리를 더욱 깊이 새겨줄뿐이다.

미국은 감히 우리를 건드린 저들의 행위가 초래할 후과에 대해 전적으로 책임지게 될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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