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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무분별한 군사적망동을 단죄/조선외무성 미국연구소 연구사 론평

2017년 10월 14일 09:00 공화국

최근 미국이 핵전략장비들을 조선반도주변에 련이어 들이밀면서 조선에 대한 군사적허세를 부리고있다.

보도들에 의하면 10일 트럼프가 백악관에서 군부장성들을 만나 조선에 대한 군사적대응안을 토의한것과 때를 같이하여 미국은 10일 밤 조선동해상공에 핵전략폭격기 《B-1B》 2대를 들이밀어 일본항공《자위대》와 괴뢰공군 전투기들과 각각 야간비행훈련놀음을 벌려놓았다.

이와 함께 미국은 13일 남조선의 부산항에 핵잠수함 《미시간》호를 들이밀고 10월중순에는 남조선주변수역에 핵항공모함 《로날드 레간》호를 파견하여 남조선군과 《고강도》련합훈련을 벌려놓는다 하면서 조선에 대한 군사적압박을 고취하고있다.

이와 관련하여 조선외무성 미국연구소 김광학연구사가 13일 《미국의 무분별한 군사적망동은 우리로 하여금 부득불 행동하지 않을수 없게 만들고있다》라는 제목의 다음과 같은 론평을 발표하였다.

간과할수 없는것은 이러한 군사적움직임들이 최근 트럼프가 트위터에 지난 25년간 미국이 북조선을 다루는데 성공하지 못하였다느니, 단 한가지만이 효과가 있을것이다.》느니 따위의 글을 올리고 《폭풍전야의 고요》이니, 누구를 《완전히 파괴하겠다.》느니 따위의 망발을 줴쳐대면서 《군사적선택안》에 대해 자주 암시하고있는 가운데 벌어지고있는것이다.

이러한 군사적망동은 우리로 하여금 부득불 군사적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안되게 만들고있다.

우리는 미국이 군사적망동을 일삼고있는것과 관련하여 괌도주변에 대한 포위사격단행을 비롯한 자위적대응조치들을 취할것이라는데 대해 이미 여러차례 경고한바 있다.

미국의 군사적망동은 우리로 하여금 미국을 반드시 불로 다스려야만 한다는 결심을 더욱 굳혀주고있으며 초강경대응조치의 《방아쇠》를 당기도록 떠밀고있다.

앞으로 조선반도에서 그 어떤 충격적인 사건이 터지는 경우 그 책임은 전적으로 물인지 불인지 모르고 대책없는 객기를 부리며 조선반도정세를 최악의 폭발계선으로 몰아가고있는 미국이 지게 될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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