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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원수님, 황해남도 과일군을 현지지도

2017년 09월 21일 06:49 공화국

김정은원수님께서 황해남도 과일군을 현지지도하시였다.(조선중앙통신)

21일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김정은원수님께서 황해남도 과일군을 현지지도하시였다. 보도전문은 다음과 같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첫해에 세상이 부럽도록 희한한 과일대풍을 안아온 과수의 고장 황해남도 과일군을 현지지도하시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인 조선인민군 차수 황병서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며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최룡해동지, 인민무력성 제1부상 륙군대장 서홍찬동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군들인 김용수동지, 조용원동지가 동행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를 현지에서 조선로동당 황해남도 과일군위원회 위원장 오인남동지, 과일군인민위원회 위원장 여천수동지, 과일군농업경영위원회 위원장 황철수동지를 비롯한 일군들이 맞이하였다.

전례없는 과일대풍을 마련한 자랑을 보여드리고싶어 삼가 그리움의 편지를 올린 지난 9월초부터 이제나저제나 기다리고 또 기다리던 최고령도자동지를 자기들의 고장에 모신 과일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의 가슴은 한없는 격정으로 세차게 설레이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지난해 과일군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우리 나라 과일생산의 중심기지답게 과일생산량을 선진국가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서 나서는 과업과 방도들을 환히 밝혀주시였으며 그를 위한 은정깊은 조치들을 취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그 사랑, 그 믿음에 보답하기 위하여 산악같이 떨쳐나선 과일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수백정보의 과수밭을 새로 개간하고 질좋은 흙보산비료를 비롯한 유기질비료를 생산하여 매 과일나무마다 시비하였으며 해안연선 60여리 구간에 방풍림을 조성하여 높고 안전한 수확을 거둘수 있게 하였을뿐아니라 자력갱생의 정신을 발휘하여 한겨울의 추위속에서 농약생산공정을 일떠세우고 자체의 힘으로 각종 농약들을 연구생산함으로써 가물과 고온현상이 지속된 불리한 조건속에서도 지난해보다 정보당수확고를 2.5배, 특히 사과는 5.8배로 늘이는 기적같은 성과를 이룩하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일군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시며 혹심한 자연재해속에서도 과일대풍을 마련하느라 정말 수고들이 많았다고 하시면서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첫해에 과일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자기들의 성실한 땀과 열정을 바쳐 당정책이 얼마나 정당한가를 실천으로 증명하였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 황해남도 과일군을 현지지도하시였다.(조선중앙통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과일군혁명사적관과 과일군연혁소개실을 돌아보시였다.

과일군혁명사적관과 과일군연혁소개실에는 군을 세계적인 대규모의 과원으로 전변시켜주신 위대한 수령님과 생애의 마지막시기에도 불멸의 령도자욱을 새기시며 세상에 자랑할만 한 청춘과원으로 가꾸어주신 위대한 장군님, 이곳 군에 찾아오시여 과일군이 나아갈 앞길을 휘황히 밝혀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의 현명한 령도밑에 천지개벽의 력사를 수놓아온 자랑찬 발전행로를 보여주는 귀중한 사적자료들이 전시되여있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2011년 11월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과일군을 돌아보던 잊지 못할 력사의 날을 감회깊이 회고하시면서 여러차례 과일군을 찾으시여 우리 인민들에게 맛좋은 과일을 안겨주시려고 마음쓰신 우리 장군님의 불면불휴의 헌신과 로고가 있었기에 과일군의 오늘이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과일군혁명사적관과 연혁소개실은 한평생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사랑이 함축된 곳이라고 하시면서 혁명사적관과 연혁소개실을 전국의 본보기답게 잘 꾸린데 맞게 이곳을 통한 교양사업을 짜고들어 당원들과 근로자들, 청소년학생들이 우리 수령님과 우리 장군님의 념원을 소중히 간직하고 부강하고 번영하는 사회주의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우는데 적극 이바지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 황해남도 과일군을 현지지도하시였다.(조선중앙통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과수연구소를 찾으시고 분석실, 정보실, 전자열람실 등을 돌아보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과수연구소에서 과일생산을 과학화, 현대화, 집약화할 높은 목표를 세우고 연구사업성과를 과수농장들에 널리 도입하였으며 우량품종의 과일나무를 재배하고 종자개량을 꾸준히 진행하고있을뿐만아니라 기상기후조건에 맞게 매 작업반들이 과학적인 과수작업을 진행하도록 통일적인 지휘체계를 실현한데 대하여 치하하시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 황해남도 과일군을 현지지도하시였다.(조선중앙통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전망대에서 과일군의 전경을 부감하시고 과수밭들을 돌아보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눈뿌리 아득히 펼쳐진 청춘과원을 바라보느라니 정말 기분이 좋고 어깨춤이 절로 난다고 하시면서 시인들이 이곳을 돌아보면 아마 좋은 시구절이 떠오를것이며 창작가들은 《철령아래 사과바다》와 같은 명곡을 내놓게 될것이라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 황해남도 과일군을 현지지도하시였다.(조선중앙통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가지가 휘여지게 달린 사과알들을 한알한알 만져보시며 이런것을 보고 땅이 꺼지게 열매가 주렁졌다고 말한다고 하시면서 정보당 70~80t의 과일을 생산한 과수작업반들이 수다하다는데 정말 대단하다고, 그루당 평균 200알이상, 최고 300알이상 달린 사과나무들도 많다는데 끔찍이도 많이 달렸다고 호탕하게 웃으시였다.

수천정보의 과수밭을 다 돌아보고싶은 심정이며 보고 또 볼수록 기쁨과 환희로 가슴이 들먹인다고, 우리 인민들이 과일군에 펼쳐진 과일대풍소식을 들으면 얼마나 좋아하겠는가를 생각하니 쌓였던 피로가 말끔히 가셔진다고 하시면서 오늘의 희한한 과일대풍을 안아온 과일군일군들과 근로자들에게 자신께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는것을 꼭 전해달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발걸음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불멸의 령도업적이 뜨겁게 어려있는 일터에서 일하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한그루, 한그루의 과일나무마다에 자기들의 구슬땀을 아낌없이 바쳐가는 과일군인민들의 당에 대한 충정심, 불타는 애국심이 어려있어 사과알들이 더 붉게 보인다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과일군은 당 제7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온 나라의 전렬에 내세워야 할 전형단위, 모범단위이라고 하시면서 조선로동당 위원장의 이름으로 감사를 주시고 특별상금을 배려해주시는 하늘같은 은덕을 베풀어주시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 황해남도 과일군을 현지지도하시였다.(조선중앙통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과일군이 올해 이룩한 성과에 토대하여 더 높이 비약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야 한다고 하시면서 과학과수의 기치를 들고나가는데서 전국의 앞장에 설데 대한 문제, 좋은 과일품종을 늘일데 대한 문제, 지력을 높이고 병충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철저히 세울데 대한 문제, 과일의 독특한 맛을 살리며 과일가공공정을 현대화할데 대한 문제, 과학기술보급실운영을 짜고들데 대한 문제, 과수와 축산의 고리형순환생산체계를 확립할수 있도록 돼지목장들의 운영을 잘할데 대한 문제, 방울식관수체계를 완비하며 지대적특성에 맞는 자연에네르기발전소를 건설하여 필요한 전력수요를 원만히 보장할데 대한 문제, 과일운반용륜전기재와 지게차, 동력분무기를 비롯한 현대적인 과수기계들을 더욱 보강할데 대한 문제, 방풍림을 완벽하게 조성할데 대한 문제 등 과일군앞에 나서는 강령적인 과업들을 제시하시였다.

과일군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은 세계적인 과일생산기지로, 사회주의선경으로 전변된 자기들의 고장에 불멸의 령도자욱을 새기시며 크나큰 믿음과 사랑을 베풀어주신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 다함없는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당의 숭고한 인민사랑의 뜻을 실현하기 위한 보람찬 투쟁에서 새로운 집단적혁신을 일으켜갈 불타는 결의를 다지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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