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살장수 동포들을 열렬히 축하/각지에서 총련중앙 축하장과 축하금 전달


《재일동포경로의 날》에 즈음하여 각지에서는 애족애국의 한길을 걸어온 1세, 2세 동포들을 축하하고 위로하는 모임이 다양한 형태로 진행되고있다. 총련중앙에서는 100살을 맞이한 동포들을 따뜻이 축하하고 격려하였다.

아오모리 남부

총련중앙의 위임에 따라 총련 아오모리현본부 오종성위원장, 김희균부위원장, 녀성동맹본부 림향애위원장이 7일, 총련 남부지부 하찌노헤(八戸)분회관하의 문례정씨(1916년 12월 29일생)가 생활하는 고령자개호시설을 찾아가 그를 열렬히 축하하였다.

총련 아오모리현본부 일군들이 문례정씨를 축하하였다.

오종성위원장은 총련중앙 허종만의장의 명의로 된 축하장과 축하금을 문례정씨에게 정중히 전달하였다.

또한 림향애위원장이 아오모리현하 일군들과 동포들의 열렬한 축하의 마음을 담아 꽃다발을 증정하였다.

축하를 받은 문례정씨는 기쁜 마음을 억누르지 못해하면서 큰딸에게 어서 손님들을 대접할 준비를 하라고 재촉하였다. 그 모습은 전임일군이면서 불고기점방을 경영하던 남편(이전 아오모리현교육회 회장, 고인)과 함께 찾아온 일군들과 동포들을 언제나 따뜻이 대해주는 지난 시기의 모습그대로여서 일군들의 가슴을 뜨겁게 하였다.

큰딸인 김은휘씨는 총련본부위원장을 비롯한 일군들이 일부러 찾아와 어머니의 생일 100돐을 축하해준데 대하여 사의를 표하면서 앞으로 오사까에 거주하는 오빠와 남동생, 조국에 귀국한 오빠와 남동생들 그리고 조카들에게 오늘의 기쁜 소식을 사진과 함께 꼭 전하겠다고 말하였다.

군마 세이모

총련 군마현본부 최광림위원장, 세이모지부 리화우위원장, 조청본부 리윤화선전문화부장(세이모지부담당)이 15일, 세이모지부관하의 리정수씨(1917년 2월 16일생)가 생활하고있는 시설을 찾아 그를 따뜻이 축하하였다.

총련 군마현본부 일군들의 축하를 받는 리정수씨

최광림위원장은 《오래오래 장수하십시오. 그리고 형편이 좋으면 동포경로모임에 꼭 참가해주십시오. 축하드립니다.》라고 하면서 총련중앙의 축하장과 축하금 그리고 정성껏 마련한 꽃화분을 드리고 그의 100살장수를 축복하였다.

리정수씨는 이렇게 먼데까지 찾아와주어 정말 고맙다고 사의를 표하였다. 그리고 만면에 웃음을 지으며 마지막까지 손을 흔들어 방문한 일군들을 바래주었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