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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대변인, 《핵화약고우에서 불장난질을 하는자들의 행태를 용납하지 않을것》

2017년 08월 24일 09:00 주요뉴스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평화옹호전국민족위원회 대변인은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한것과 관련하여 23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우리가 오만무례한 도발행위를 당장 걷어치우고 옳바른 선택을 할데 대하여 경고도 하고 개심할 기회까지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위험천만한 망동을 계속 부려대며 죽지 못해 몸살을 앓는 얼빠진자들이 다름아닌 미국과 괴뢰패당이다.

리성적인 사고가 완전히 결여되여있고 초보적인 판별력조차 상실한 이런 전쟁미치광이들, 미련하고 아둔한 정신적미숙아들과는 말이 통하지 않으며 오직 힘으로 다스리는것만이 상책이라는 결론을 다시금 확인하게 된다.

미국은 맞선 상대가 핵보유국, 대륙간탄도로케트보유국이라는 현실을 순간도 망각해서는 안되며 제땅은 안전하고 죽음은 남의 일이라고 여기던 지난 시기의 낡은 사고방식에서 깨여나지 않는다면 비참한 운명에서 벗어날수 없다는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뒤일을 감당하지도 못할 북침전쟁연습을 벌려놓고 보복이 두려워 불안과 공포에 떠는 가련한 몰골이 국제사회앞에서 얼마나 추하게 비쳐지고있는가 하는것을 똑바로 알고 오늘의 상황에서 득실관계를 잘 따져보고 옳바른 선택을 하는것이 나쁘지 않을것이다.

괴뢰패당 역시 넝마짝같은 미국의 《핵우산》에 운명을 걸고 《동맹강화》를 떠들어대야 수치스러운 파멸밖에 차례질것이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푼수없이 날뛰지 말아야 한다.

우리는 이 기회에 미국과 괴뢰패당은 물론 오늘의 북침전쟁연습소동에 편승하고있는 영국과 오스트랄리아를 비롯한 추종국가들에도 전쟁부나비들의 불장난에 춤을 추다가는 함께 타죽는 비참한 신세를 면치 못하게 된다는것을 엄숙히 경고한다.

멸적의 보복의지로 피를 끓이고있는 우리가 핵화약고우에서 불장난질을 하는 어리석고 미련한자들의 행태를 결코 지켜만 보고있지 않으리라는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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