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민군 전략군 대변인성명, 《미국은 어떠한 군사적행동도 특별히 삼가해야 한다》
2017년 08월 09일 07:00 공화국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인민군 전략군 대변인은 8일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하였다.
조선인민군 전략군은 최근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과녁으로 삼고 본토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공군기지에서 올해 4번째로 되는 《미니트맨-3》대륙간탄도미싸일시험발사를 감행하고 태평양상의 괌도 앤더슨공군기지에서 핵전략폭격기편대를 내몰아 우리의 전략적대상물들을 겨냥한 실전핵타격훈련을 뻐젓이 강행하였으며 각종 핵전략장비들을 우리 코앞에 끌어들이면서 지역정세를 극도로 격화시키고있는데 대해 특별히 주목하고있다.
미국의 이와 같은 나름의 군사적행동은 조선반도에 조성된 극도로 첨예한 긴장상황에서 위험한 충돌을 유발할수 있는 불씨로 된다.
특히 괌도에서 출격한 핵전략폭격기들이 빈번히 남조선상공에 날아들어 우리의 전략적거점들을 타격하기 위한 실전연습과 위력시위놀음을 로골적으로 감행하고있는 엄중한 사태는 우리로 하여금 미국의 대조선침략의 전초기지, 발진기지인 괌도를 예의주시하게 하며 제압견제를 위한 의미있는 실제적행동을 반드시 취할 필요성을 느끼게 한다.
8월 8일 오전에도 괌도의 공중비적들은 남조선상공에 날아들어 광기어린 실전연습을 벌려놓았다.
우리 혁명무력의 최고사령관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미군의 군사적행동성격을 평가하시면서 미국놈들이 우리 나라 주변수역과 태평양이 조용할 날없이 갈개며 예민한 지역에서 부적절한 군사적망동을 일삼고있는데 미제의 침략장비들을 제압견제하기 위한 강력하고도 효과적인 행동방안을 검토하라고 언급하신바 있다.
조선인민군 전략군은 때없이 남조선상공에 날아들어 우리를 자극하고 위협공갈하고있는 미제의 핵전략폭격기들이 틀고앉아있는 앤더슨공군기지를 포함한 괌도의 주요군사기지들을 제압견제하고 미국에 엄중한 경고신호를 보내기 위하여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 《화성-12》형으로 괌도주변에 대한 포위사격을 단행하기 위한 작전방안을 심중히 검토하고있다.
이 괌도포위사격방안은 충분히 검토작성되여 곧 최고사령부에 보고하게 되며 우리 공화국핵무력의 총사령관이신 김정은동지께서 결단을 내리시면 임의의 시각에 동시다발적으로, 련발적으로 실행될것이다.
이 사격계획이 단행될 경우 미국놈들이 우리 전략무기들의 위력을 가장 가까이에서 제일먼저 체험하는 계기가 될것이다.
미국에 다시금 명백히 강조하건대 우리 공화국이 그 모든것을 무릅쓰고 피땀으로 만들어낸 전략무기들은 결코 그 누구의 인정이나 받고 그 무엇과 맞바꾸기 위한 흥정물이 아니라 바로 지금과 같은 미국의 정치경제적압박과 군사적위협에 단호히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군사적수단이라는것이다.
미국이 일컫는 《예방전쟁》이라는 선택권이 과연 미국에만 있겠는가.
미국이 자기 나라 땅을 그 누구의 공격도 받을수 없는 천국으로 생각한다면 그것은 분명히 허황한 망상이다.
미국은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탄도로케트들이 지금 이 시각도 태평양을 마주 향해 항시적인 발사대기태세에 있다는 사실을 똑바로 알며 우리의 탄도로케트들의 발사방위각에 깊은 주의를 돌려야 한다.
미국은 옳바른 선택으로 래일에 가서 오늘을 후회하지 말아야 한다.
우리가 이와 같은 부득이한 군사적선택을 하지 않도록 우리 국가에 대한 무분별한 군사적도발행위들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