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동신문》, 남조선집권자의 미국방문과 미남수뇌회담을 론평


《북남관계개선에 역행해나선 동족대결행각》

《로동신문》(10일부)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남조선집권자의 미국행각은 친미굴종행각,동족대결행각이였다고 비난하였다. 론설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

남조선집권자의 미국행각은 한마디로 말하여 상전에 대한 비굴한 아부아첨과 구걸로 얼룩진 치욕스러운 친미굴종행각이였으며 외세를 등에 업고 우리를 해칠 야욕을 드러낸 동족대결행각이였다.

남조선통치배들에게 있어서 권력의 자리에 오르자마자 대양건너 상전에게 부임인사를 하러 가는것은 하나의 관례로 되여왔다. 하지만 입으로나마 《자주외교》니, 《미국에 할 말은 하겠다.》느니 하고 곧잘 외우던 현 남조선집권자가 력대 매국노들을 무색케 하는 굴종적추태를 보인것이야말로 경악을 금할수 없다.

그는 미국땅에 발을 들여놓기 바쁘게 지난 조선전쟁에 참가했다가 황천객이 된 고용병들의 《기념비》라는것부터 기신기신 찾아가 고개를 조아리고 미군이 없었다면 오늘의 자기도 없었을것이라고 하면서 《미군에 대한 존경》이니 뭐니 하는 당치않은 나발을 불어대고 《감사표시》를 하는 구역질나는 광대극을 펼쳐놓았다.

그런가 하면 미국회 고위관계자들과의 간담회, 트럼프와의 회담 등을 벌려놓고 그 무슨 《동맹의 모범》이라느니, 《더욱 위대한 동맹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느니 하면서 상전의 눈에 들어보려고 매련없는 아낙네처럼 수다를 떨었다.

트럼프와의 회담과정을 놓고보아도 그렇다.

이번에 남조선당국자의 미국행각을 계기로 남조선에서는 《싸드》배치문제에 초점이 모아졌다. 남조선언론들은 집권자와 트럼프가 벌리는 회담의 기본의제의 하나가 《싸드》배치문제로 될것이라고 예상하면서 그것을 어떻게 푸는가 하는것을 놓고 새 《정부》의 외교능력을 시험하게 될것이라고 평하였었다. 하지만 남조선집권자는 《싸드》배치문제는 이미 다 결정된것으로서 《회담의제로 될수 없다.》는 미행정부의 발표에 기가 죽어 그것을 입밖에 내지도 못하였다.

그런가 하면 미국이 남조선미국《자유무역협정》의 재협상과 미군유지비증액 등 날강도적요구를 들이대자 상전의 눈치만 살피면서 쩔쩔매다가 맨손털고 돌아왔다. 그것이 저들로서도 멋적었던지 《트럼프의 요구에 유화적으로 대응하여 신뢰를 얻었다.》는 같지않은 변명만 늘어놓았다.

남조선당국자들은 주대도 없이 외세의 비위나 맞추며 그에 의존하여 권력을 유지해보려다가는 민심의 지지를 받을수 없으며 종당에는 초불민심의 심판대에 오른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남조선집권자가 이번 행각기간 미국의 대조선압살정책에 편승하여 반공화국공조를 강화하기로 한것은 북남관계파국을 지속시키고 핵전쟁발발의 위기를 더욱 고조시키는 용납 못할 범죄이다.

남조선집권자는 이번 행각에서 미국의 《최대의 압박과 관여》정책에 《희망을 갖는다.》느니, 미국과의 《긴밀한 협의》하에 《북핵문제를 해결》하겠다느니 뭐니 하는 망발을 늘어놓았는가 하면 그 무슨 《북핵문제의 단계적해법》을 운운하며 우리를 《핵페기에로 유도》하겠다고 주제넘게 놀아댔다.

핵문제해결을 북남관계문제와 결부시키며 외세와 공조하여 반공화국핵소동에 광분하는것이 동족대결을 격화시키고 핵전쟁발발의 위기를 고조시키게 된다는것은 곡절많은 북남관계사가 주는 교훈이다.

남조선당국이 핵문제해결을 구실로 외세와 공조하는것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고 북남관계개선의 길을 가로막는 자멸행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조선집권자가 《미국의 승인이 없이는 남북관계개선을 위한 그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겠다.》느니, 《대화를 해도 미국의 승인하에 하겠다.》느니 하고 떠들어댔으니 이것이 리명박, 박근혜역도의 망동과 무엇이 다른가. 결국 현 남조선당국자들이 떠드는 《제2의 포용정책》이라는것은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고 파산당한 괴뢰보수패당의 동족대결정책의 변종일뿐이다.

명백히 하건대 북남관계문제, 조국통일문제는 철두철미 우리 민족내부문제이며 통일론의의 상대는 미국이나 다른 외세가 아닌 동족이다. 남조선당국자들이 친미굴종, 외세의존행위를 일삼으면서 민족의 지향과 요구를 외면한다면 설사 열백번 《정권》이 교체되고 누가 권력의 자리에 들어앉아도 달라질것이란 아무것도 없다.

남조선당국자들은 사대와 외세의존의 해묵은 때를 털어버리고 동방의 핵강국, 아시아의 로케트맹주국으로 위용떨치며 침략과 불의로 엮어진 미국주도의 세계질서를 바로잡아나가는 동족의 무진막강한 힘과 초불의 힘으로 극악무도한 보수《정권》을 갈아엎은 남녘민심을 제대로 보아야 한다.

이 변천된 현실, 엄연한 진리를 보지 못하고 외세의 옷자락에 매달리다가는 사대와 굴종으로 멸망한 리명박, 박근혜패당의 수치스러운 전철을 답습하게 된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