맺어진 련계 이어나가며/나가노에서 어린이페스타
2017년 07월 28일 10:34 민족교육나가노현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페스타2017》이 7월 15일 나가노현 教育文化会館에서 진행되였다.
이날 페스타는 《안녕하세요》의 인사노래로부터 힘있게 시작되고 유치반 교양원들이 준비한 《파넬시어터》, 《장갑시어터》를 비롯한 재미나고 다양한 실기연목, 학부모들이 준비한 리토믹과 장단놀이 등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되였다.
어린이들은 신나는 연목들을 흥미있게 보았으며 리토믹시간에는 다같이 리듬에 맞추어 마음껏 몸을 움직이며 즐겼다.
참가한 학부모들은 《작년보다 어린이들도 많이 찾아와 정말 좋은 행사가 되였다.》, 《어린이들이 아주 즐거웠다고 기뻐하고있었다. 다양한 연목을 준비한 선생님들이 대단하다.》, 《이번 페스타개최를 계기로 인입사업이 잘되면 좋겠다.》고 감상을 말하였다.
처음으로 찾아온 대상어린이들도 《즐거웠다. 다시 찾아오겠다.》며 기뻐하였다.
페스타는 어린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리 노래와 춤을 함께 즐기는 동시에 앞으로 우리 유치반, 학교에 동포들이 찾아오는 기회를 마련하며 한명이라도 많은 원아, 학생을 받아들이도록 하기 위해 8년전에 나가노초중 유치반 교양원들이 시작한 행사이다.
페스타를 성과적으로 맞이하기 위해 교양원들은 인입대상자들에게 초대장을 보내거나 전화련락을 하는 한편 청상회, 어머니회의 협력을 받고 직접 대상가정을 찾아가 이야기를 나누는 등 선전, 동원사업을 적극 벌렸다.
그 결과 당일에는 3살부터 6살까지의 어린이 4명, 2살이하의 어린이 11명이 찾아왔다. 유치반 행사에 처음으로 참가하는 어린이도 있었다.
나가노초중 유치반의 윤혜리주임은《인입사업의 주인은 교원들이며 가장 중요한것은 아무리 바빠도 시간을 만들어 대상가정을 직접 찾아가 얼굴을 맞대여 이야기를 나누는것이다. 앞으로 이 〈어린이페스타〉를 통해 더 많은 나가노동포, 어린이들과 만나 우리 유치반의 우월성을 널리 알려나가고싶다.》고 말하였다.
나가노초중 유치반은 이번 페스타를 통해 맺어진 련계를 계속 이어나가며 앞으로 나가노동포사회가 더욱 흥하도록 하며 그러기 위해서도 학교와 유치반에 대한 인입사업에 계속 힘을 돌려나갈 결심이다.
【나가노초중 유치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