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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빠리협정탈퇴문제, 김영남위원장이 쁠럭불가담운동 의장에게 편지

2017년 06월 16일 09:00 공화국

《파렴치한 처사를 배격하는 단합된 조치를》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위원장은 미국이 기후변화에 관한 빠리협정에서 탈퇴한것과 관련하여 15일 쁠럭불가담운동 의장인 니꼴라스 마두로 모로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냈다.

김영남위원장은 편지에서 지난해 9월 베네수엘라에서 진행된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가 발전도상나라들의 생존과 지속적인 발전을 엄중히 위협하는 기후변화의 부정적후과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하면서 국제적으로 합의된 《공통적이면서도 구별되는 책임》의 원칙에 부합되게 지구온난화에 력사적책임이 있는 발전된 나라들이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노력에 앞장설것을 강력히 호소한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그는 세계가 인류의 미래와 직결된 지구환경보호를 위하여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하고있는 때에 미국이 빠리협정에서 탈퇴한 처사는 온 세상을 희생시켜서라도 자기만 잘살겠다는 리기주의와 도덕적저렬성의 극치로 된다고 지적하였다.

그러면서 쁠럭불가담운동이 발전도상나라들을 희생시켜 제 리속을 채우려는 미국의 오만하고 파렴치한 처사를 단호히 규탄배격하는 단합된 조치를 취해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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