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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협 대변인, 유엔안보리《제재결의》를 지지한 남조선당국을 비난

2017년 06월 09일 09:00 공화국

《외세에 동조해나선다면 역적들의 전철을 밟게 된다》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민족화해협의회 대변인은 8일 남조선당국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에서 조작된 대조선《제재결의》를 지지하는 놀음을 벌리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이번에 남조선당국은 외교부 대변인이요 뭐요 하는자들을 내세워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결의》를 《북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단호한 의지를 다시한번 확인한것으로 평가한다.》느니, 국제사회와 함께 유엔《결의》를 충실히 리행하면서 제재와 압박 등 모든 수단을 활용하여 《북비핵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가겠다.》느니 하고 떠들어댔다.

내외여론은 남조선당국이 민간단체의 《접촉승인》이요 뭐요 하며 마치 북남관계개선에 관심이 있는것처럼 생색을 내고있지만 실지에 있어서는 《최대의 압박과 관여》라는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추종하여 보수패당의 대결정책을 그대로 답습하고있다고 평하고있다.

사실 지금 남조선에서 《정권》이 바뀌였다고 하나 괴뢰보수패당의 집권때와 같은 구태의연한 대결소동들이 광란적으로 벌어지고있다.

한편으로는 《대화》니, 《접촉》이니 하지만 다른 편으로는 동족의 생존권을 깡그리 말살하기 위해 피눈이 되여 날뛰는 상전과 입을 맞추며 돌아치는것은 동족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며 북남관계개선을 바라는 온 민족에 대한 엄중한 도전으로 된다.

우리 인민들은 집권하자마자 미국의 핵항공모함타격단들을 련이어 끌어들여 북침핵전쟁연습을 강행하는가 하면 외세에 매달리다 못해 유엔의 반공화국《제재결의》를 지지해나선 남조선당국에 치솟는 격분을 금치 못해하고있다.

그가 누구든 력사의 페기품으로 선고받은 력대보수패당의 반민족적이며 시대착오적인 대결정책을 되풀이한다면 민심의 준엄한 심판으로 파멸당한 박근혜역적무리들의 비참한 전철을 밟을수밖에 없다.

남조선당국이 북남관계개선과 조선반도의 평화를 바란다면 외세와 《제재》합창을 하며 동족압살에 매달리는 어리석은 행위를 걷어치우고 우리 민족끼리정신으로 돌아서야 할것이다.

온 민족이 남조선당국의 표리부동한 태도를 예리하게 지켜보고있다는것을 똑똑히 명심하여야 한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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