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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남관계에 림하는 자세부터 바로가져야 한다》/조평통 대변인, 남조선집권자의 언행을 비난

2017년 06월 22일 06:38 공화국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현 남조선집권자가 조선을 걸고들며 입부리를 되는대로 놀려대고있는것과 관련하여 21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의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현 남조선당국자가 집권후 북남합의리행과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을 떠들면서도 때없이 우리를 자극하는 불순한 언동을 계속하고있다.

특히 지난 《대선》때 북남관계개선에 대해 력설하면서 내들었던 공약과는 상반되게 공식 및 비공식석상에서 《북이 도발로 얻을것은 국제적고립과 경제적난관뿐이다.》, 《국제사회와의 강력한 공조로 북을 압박하고 제재해야 한다.》는 등 우리의 핵무력강화조치를 걸고드는 못된 소리들을 서슴없이 내뱉고있다.

《6.15남북정상회담 17주년기념식》에서 한 《축사》에서도 《북의 핵과 미싸일개발은 지역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심각한 우려사항》이라느니, 《북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존중과 리행을 촉구하면서도 핵과 미싸일고도화로 말과 행동을 다르게 하고있다.》느니 하며 터무니없이 시비질하였다.

이 모든것이 저들의 온당치 못한 처사로 북남관계가 열리지 못하는 책임을 우리에게 넘겨씌워보려는 오그랑수라는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지금 남조선당국은 집권시작부터 대내외적으로 심각한 곤경에 몰려있다.

미국과 수구보수패거리들의 눈치를 보지 않을수 없고 그렇다고 자기를 《대통령》으로 당선시켜준 초불민심을 외면할수도 없는것이 남조선 현 집권자의 난감한 처지이다.

남조선집권자는 우리를 걸고드는 비렬한 추태로 체면을 유지해보려 하지만 그것은 스스로 자신을 더욱더 사면초가의 신세에 몰아넣는 자멸행위로 될뿐이다.

문제시하지 않을수 없는것은 조선반도에서 핵문제를 산생시키고 북남관계를 최악의 파국상태에 몰아넣은 미국과 괴뢰보수패당의 범죄적책동에 대해서는 모르쇠를 하고 오히려 우리의 자위적인 핵무력강화조치를 터무니없이 걸고들고있는것이다.

그야말로 집안에 뛰여든 강도는 놔두고 주인의 정당방위를 범죄시하는것과 같은 파렴치한 추태가 아닐수 없다.

박근혜패당이 집권전기간 《북핵문제》를 걸고 대결광기를 부리며 얼마나 못되게 놀아댔는가 하는것은 현 집권자도 모르지 않을것이다.

남조선당국자의 처사가 보수역적패당의 대결적망동과 무엇이 다른가 하는것이다.

더우기 대화를 하겠다고 하면서도 상대를 《도발자》로 매도하고 《국제적인 제재압박공조》를 떠들어대는것은 사실상 대화를 하지 않겠다는것이나 같으며 북남관계개선을 바라는 온 민족과 초불민심에 대한 참을수 없는 우롱이라고밖에 달리 볼수 없다.

지금 북남관계는 서로 선의를 가지고 마주앉아도 제대로 풀수 있겠는지 우려하지 않을수 없는 최악의 상태에 처해있다.

남조선당국자는 상대를 자극하는 무모하고 어리석기 그지없는 언동을 그만두고 북남관계에 림하는 자세부터 바로 가져야 한다.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과 초불민심의 편에 서서 북남관계를 풀어나가는것으로 민족사에 떳떳한 자욱을 남기겠는가 아니면 외세와 보수세력의 눈치를 보면서 비위를 맞추다가 선임자들의 비참한 전철을 밟겠는가 하는 운명적인 갈림길에서 남조선당국자는 책임적인 출발을 하여야 할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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