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외무성 대변인, 핵무력강화조치를 걸고드는 일본을 비난
2017년 05월 30일 07:02 공화국《목적은 군국화실현을 위한 명분 마련》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외무성 대변인은 29일 일본이 조선의 핵무력강화조치를 걸고들고있는것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담화문을 발표하였다.
우리의 핵무력강화조치는 미국의 가증되는 핵전쟁도발책동을 끝장내고 조선반도와 나아가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굳건히 담보하기 위한 주권국가의 정정당당한 자위적권리행사이다.
그런데 일본이 우리의 자위적조치를 《위협》이요, 《도발》이요 하고 걸고들면서 못되게 나오고있다.
일본당국자가 최근 이딸리아에서 진행된 7개국수뇌자회의기간 우리에 대해 지금은 대화가 아니라 압력을 가해야 할 때이라고 하면서 《제재결의》의 엄격한 리행과 새로운 결의채택의 필요성에 대해 력설하였는가 하면 내각관방장관과 외상 등 각료들도 줄줄이 나서서 우리에 대한 그 무슨 추가적인 《독자제재》에 대하여 떠들어대고있다.
일본이 여기저기 찾아다니며 반공화국압력, 제재분위기를 고취하고있는것은 우리의 《위협》을 구실로 어떻게 하나 파쑈악법을 조작하여 군국화를 본격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법적명분을 마련하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지금 일본에서는 《평화헌법》을 전쟁헌법으로 개악하여 일본을 전쟁국가로 만들며 《테로대책》의 간판밑에 전국을 감시망속에 몰아넣고 파쑈화하려는 우익세력의 책동을 반대배격하는 목소리가 광범한 인민들은 물론 정계에서까지 울려나오고있다.
일본당국이 우리의 자위적조치들을 《도발》과 《위협》으로 걸고들며 군국주의부활과 재침야망을 실현해보려고 발광하는것은 극히 어리석은짓이다.
우리는 지난날 조선인민에게 온갖 특대형반인륜적범죄를 저지른 일본이 과거에 대한 반성은커녕 우리의 자주권행사까지 걸고들며 새로운 죄를 쌓고있는데 대하여 절대로 용납하지 않으며 철저히 계산하고있다.
우리는 이미 천명한대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제정신을 차리고 옳바른 선택을 할 때까지 고도로 정밀화, 다종화된 핵무기들과 핵타격수단들을 더 많이 만들어나갈것이다.
지금까지는 일본땅에 있는 미국의 침략적군사대상들만이 우리 전략군의 조준경안에 들어있지만 일본이 현실을 바로 보지 못하고 끝까지 미국에 추종하여 우리에게 적대적으로 나온다면 우리의 과녁은 달라질수밖에 없게 될것이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