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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회의원들의 야스구니진쟈 참배를 단죄/조선인강제련행피해자, 유가족협회 대변인

2017년 04월 27일 09:00 공화국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인강제련행피해자, 유가족협회 대변인은 다까이찌총무상을 비롯하여 《모두가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는 국회의원모임》에 소속된 자민당과 민진당, 일본유신회 등의 일본우익정객들이 또다시 야스구니진쟈를 집단적으로 참배한것과 관련하여 4월 26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야스구니진쟈참배는 《국가를 위해 귀중한 목숨을 바친 영령들에게 존경의 뜻을 표하는 문제》라느니, 《일본의 내정에 관한 문제》라느니 하는 시대착오적이며 범죄적인 사고방식에 물젖은 우익정객들은 아시아나라들로부터 강력한 반발을 초래하게 되리라는것을 뻔히 알면서도 공공연히 집단참배를 단행하였다.

과연 야스구니진쟈참배문제가 일본내정에 한한 문제라고 할수 있겠는가.

야스구니진쟈에는 일본이 일으킨 침략전쟁의 원흉인 수급전범자들의 위패가 있다.

그리고 일본이 일으킨 침략전쟁을 공공연히 미화하고 심지어 《아시아를 해방하기 위한 전쟁》이였다는 얼토당토않은 글까지 나붙어있다고 한다.

그들이 극구 찬양하고있는 《국가를 위하여 목숨바친 영령들》이란 우리 나라를 비롯한 아시아의 여러 나라 인민들을 도탄에 빠뜨린 침략자, 략탈자, 살인방화자들이고 나라의 독립을 위하여 싸운 애국자들을 무참히 학살한 교형리들이다.

일본반동들의 집요한 야스구니진쟈집단참배놀음은 력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은 살인마들을 추어올리고 조선에 대한 재침야욕을 기어이 실현해보려는 일본반동정객들의 군국주의광증의 발로이다.

이것은 정의와 평화, 인권에 대한 전면도전이며 과거피해자들을 모독하는 추악한 반인륜범죄이다.

지금도 일본과 아시아 여러 지역에는 낯설고 물설은 이역땅에 노예로동과 전쟁대포밥으로 끌려가 눈도 감지 못하고 억울하게 희생된 수많은 조선사람들의 유골이 마구 내버려져있다.

우리는 전범자의 후예들로서 선조들의 만행에서 죄의식을 느끼고 반성할 대신 력사를 외곡하고 과거피해자들을 모독하며 그들의 아물지 않은 상처에 2중3중의 칼질을 하는 일본반동집권층의 무분별한 망동에 대하여 치솟는 분노를 금치 못하면서 전체 과거피해자들과 희생자들의 이름으로 이를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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