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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교육위원회 대변인, 《교육칙어》의 교재사용을 비난

2017년 04월 23일 09:00 공화국

《군군주의부활을 노린 망동》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교육위원회 대변인은 아베내각이 《교육칙어(教育勅語)》를 교재로 사용할수 있다는것을 각의결정한것과 관련하여 4월 22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교육칙어》로 말한다면 1890년 《교육에 관하여 일본천황이 친히 명한 말》이라는 미명하에 발표된것으로서 왜왕에 대한 절대적인 복종과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을 선동하는 내용들로 일관된 교육교범이다.

군사대국화를 위한 법적, 제도적장치를 야금야금 마련해온 일본반동들이 이제는 나어린 학생들에게까지 맹목적인 왜왕숭배와 인간증오사상을 주입시키고있는것은 새 세대들을 어릴 때부터 파쑈적으로, 야수적으로 길들이며 일본사회를 우익화하고 군국주의를 부활시켜 기어이 《대동아 공영권》의 옛꿈을 실현해보려는데 그 흉악한 목적이 있다.

지금 일본반동들이 《헌법과 교육기본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느니, 《력사에 대한 리해를 심화시킨다는 점에서 문제로 되지 않는다.》느니 하면서 날로 높아가는 규탄여론을 무마시켜보려고 놀아대고있지만 군국주의부활을 미화분식하고 새 세대들을 군국주의침략자들의 돌격대로 만들어 재침을 실현해보려는 범죄적정체를 절대로 감출수 없다.

제반 사실은 오늘날 동북아시아지역에서 가장 위험한 침략세력은 미국과 함께 그의 비호밑에 군국주의재침의 길로 질주하고있는 일본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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