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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민군 전략군 대변인, 탄도로케트발사훈련을 걸고드는 미국과 추종세력들을 단죄

2017년 03월 10일 06:54 공화국

《침략과 도발의 본거지들을 생존불가능하게 초토화해버릴것》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인민군 전략군 대변인은 9일 미국과 남조선이 탄도로케트발사훈련을 걸고들며 도발을 격화하고있는것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담화문을 발표하였다.

지난 3월 6일에 진행된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부대들의 탄도로케트발사훈련은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핵전쟁책동에 철추를 내리고 최후승리를 향하여 만리마속도로 질풍노도쳐 내달리고있는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무한한 힘과 필승의 신심을 북돋아주고있다.

우리 전략군 화성포병들의 핵전투부취급질서와 신속한 작전수행능력을 판정검열하기 위한 이번 훈련에서는 우리 식의 탄도로케트들의 위력과 주체적인 화력타격전법의 우월성이 뚜렷이 확증되였다.

이번 훈련을 통하여 우리는 내외의 거듭되는 경고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북침핵선제타격을 노린 합동군사연습을 강행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지역의 안정을 파괴하고 정세를 핵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있는 전쟁미치광이들을 탄도로케트의 집중적이며 련속적인 타격으로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릴 백두산혁명강군의 멸적의 보복의지를 똑똑히 보여주었다.

이와 관련하여 지금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꼬리에 불달린 미친개무리처럼 날치고있다.

미국은 우리의 탄도로케트발사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한밤중에 국무성 대변인대행을 내세워 《북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모든 능력의 활용》과 《동맹국수호를 위한 준비태세》, 《대북제재강화》를 더욱 요란하게 떠들어댔다.

일본은 수상과 외상, 방위상 등 고위당국자들이 줄줄이 나서서 《새로운 단계의 위협이다.》, 《국제사회의 대응이 중요해지고있다.》고 다급한 비명을 지르며 악을 써대고있다.

망둥이 뛰면 꼴뚜기도 뛴다고 남조선괴뢰들의 꼬락서니는 더욱 가관이다.

괴뢰들은 청와대 지하방공호에서 《긴급국가안전보장회의》를 벌려놓고 《국제사회에 대한 정면도전》이니, 《중대한 도발》이니, 《성명발표》니 뭐니 하며 정신병자처럼 놀아대고있는가 하면 련일 미국, 일본상전들과 쑥덕공론을 벌리며 《강력하고 실효적인 제재와 압박》을 구걸하는 추태를 부리고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과 일본, 남조선괴뢰들의 사촉을 받은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또다시 국제적정의와 공정성을 줴버리고 우리의 탄도로케트발사훈련을 그 무슨 《위협》과 《결의위반》으로 걸고드는 공보문이라는것까지 발표함으로써 인류의 량심과 평화지향을 짓밟고 유엔력사에 또 하나의 치욕스러운 오점을 기록하였다.

국가방위를 책임진 군대가 유엔의 승인이나 국제협약의 조항을 따지며 훈련을 하는 나라는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으며 우리 군대의 로케트발사훈련이 세계평화와 안전에 대한 위협으로 된다는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우리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조작해내는 불법무법의 《결의》를 언제 한번 인정한적이 없으며 적대세력들이 떠벌이는 《도발》이요, 《위반》이요 하는 그따위 잠꼬대같은 소리를 한갖 소음공해로밖에 여기지 않는다.

우리는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부대들의 이번 탄도로케트발사훈련이 미국주도의 침략적인 북침핵전쟁소동에 대처한 훈련으로서 유사시 일본주둔 미제침략군기지들을 타격목표로 하여 진행되였다는것을 숨기지 않는다.

항시적인 핵전쟁위험이 엄습하는 첨예한 정세의 요구에 맞게 고도의 격동상태를 유지하고 실전능력을 백배로 다져나가는것은 주권국가의 정당한 자위적권리이며 우리 혁명무력의 숭고한 사명이다.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핵타격수단들을 대량 끌어들여 사상 최대규모의 북침핵전쟁연습에 광분하고있는 침략자, 도발자들이 자주권수호를 위한 우리 군대의 정상적이며 정의로운 훈련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시비질하고있는것자체가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해괴한 추태가 아닐수 없다.

묻건대 우리의 탄도로케트발사훈련이 《도발》이고 《위반》이라면 하나의 전쟁을 치르고도 남을 방대한 침략무력을 우리의 문앞에 끌어다놓고 《핵선제타격》을 로골적으로 떠들며 강행하는 저들의 침략전쟁연습은 과연 무엇이라고 해야 하겠는가.

얼마전 미국이 우리를 표적으로 삼고 강행한 《미니트맨-3》미싸일발사와 매일같이 떠들고있는 《핵선제타격》론이 바로 용납할수 없는 엄중한 도발이고 위협인것이다.

칼을 쥐고 덤벼드는 강도를 뻔히 보면서도 속수무책으로 앉아있는것보다 더 어리석은 일은 없을것이다.

이번 탄도로케트발사훈련을 통하여 우리 전략군은 수중과 지상의 임의의 공간에서 덤벼드는 원쑤들을 무자비한 핵강타로 가장 정확하고 가장 신속하게, 가장 철저하게 씨도 없이 죽탕쳐버릴수 있는 최정예전략무력의 위용을 남김없이 과시하였다.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싸드》니, 《킬 체인》이니 하는것들은 우리의 무진막강한 전략무력앞에 파철더미보다 못한 무용지물로밖에 되지 않는다는것을 똑바로 알아야 한다.

우리 전략군은 언제 실전으로 번져질지 모를 준엄한 정세의 요구에 맞게 고도의 격동상태를 유지하고 일단 명령이 내리면 즉시즉각에 화성포마다 멸적의 불줄기를 뿜을수 있게 기동준비, 진지준비, 기술준비, 타격준비를 빈틈없이 갖추고있다.

침략자, 도발자들이 그 어떤 개나발을 불어대여도 우리 전략군은 우리 식의 초정밀화되고 지능화된 로케트들로 더욱 완벽하게 무장하고 주체적인 로케트타격전법들을 보다 완성해나갈것이다.

임의의 시각에 임의의 지점에서 그 목표가 근거리에 있든 먼거리에 있든, 린접에 있든 대양건너에 있든 모조리 소멸할수 있게 초정밀화된 주체탄, 우리 식 전략무기체계들의 무한대한 타격능력에 대해서는 이 세상 누구도 상상조차 할수 없을것이다.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은 우리 공화국의 자주권이 행사되는 령역에 단 한점의 불꽃이라도 날린다면 핵탄두를 만장약한 무적의 화성포로 침략과 도발의 본거지들을 생존불가능하게 초토화해버리게 될것이라는 우리의 경고가 결코 빈말이 아니라는것을 똑똑히 명심해야 한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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