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고】가나가와현상공회 고문 배도원동지
2017년 03월 13일 13:12 주요뉴스가나가와현상공회 고문인 배도원동지가 3월 1일 오후 6시 23분, 페염으로 95살을 일기로 애석하게도 세상을 떠났다.
1922년 1월 23일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태여난 고인은 46년에 살길을 찾아 일본 기후현에 건너오고 조국해방후는 47년부터 오사까부 센보꾸, 이즈미오쯔, 후세의 우리 학교 교원, 야마구찌현 시모노세끼조선초급학교 교원, 59년부터 시모노세끼조선초중급학교 교장, 63년부터 가나가와현 가나가와조선중고급학교 교무주임, 65년부터 가와사끼조선초급학교 교장, 67년부터 총련 가나가와현본부 부부장, 부장, 71년부터 총련 쥬호꾸지부 위원장, 81년부터 가나가와현상공회 리사장, 86년부터 부회장, 95년부터 고문으로 사업하면서 가나가와현생활상담소 소장, 가나가와현고문회 회장, 가나가와현장수회 명예회장 등을 력임하였다.
대원수님들께서는 고인의 공로를 높이 평가하시여 국기훈장 제1급, 로력훈장(3차례), 국기훈장 제2급(2차례), 국기훈장 제3급(2차례)을 비롯하여 갖가지 국가수훈의 영예를 안겨주시였다.
고 배도원동지의 고별식은 3월 6일 가나가와현상공회와 총련 쥬호꾸지부의 합동장으로 가나가와현 야마또시(大和市)의 大和総合홀에서 엄숙히 거행되였다.(상주는 장남인 배태봉씨)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