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외무성 대변인, 탄도탄시험발사를 걸고든 유엔안보리 공보문을 전면배격
2017년 02월 15일 19:42 공화국조선외무성 대변인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조선의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탄시험발사를 걸고든것과 관련하여 15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우리 조국의 강대한 힘을 더해주는 또 하나의 위력한 핵공격수단을 탄생시킨 우리의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탄 《북극성-2》형시험발사를 놓고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이 이러쿵저러쿵 하면서 우리를 걸고들고있다.
13일 미국의 주도밑에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우리의 시험발사를 그 무슨 《결의위반》이라고 걸고들면서 《추가적인 중요조치》를 취할것이라는 공보문을 발표하였다.
명백히 하건대 우리의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탄시험발사는 국가로선인 병진로선을 관철하는 과정에 거치게 되는 정상적인 공정의 일환이다.
경애하는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서는 올해신년사에서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준비사업이 마감단계에 이르렀다고 선언하시였으며 그후 우리는 여러차례 최고령도자동지께서 결심하시는 임의의 시각에 핵무력고도화조치가 취해질것이라는것을 공식 천명하였다.
우리의 핵무력고도화조치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핵전쟁위협으로부터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생존권을 철저히 수호하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지역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담보하는 자위적조치이다.
이것은 주권국가의 합법적권리로서 그 누구도 시비할수 없다.
민족들이 자주적으로 존엄있게 살아갈 길이 과연 어디에 있는가를 생각해보지 않을수 없게 하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강력한 방위력을 가질 때 자기의 안전과 평화를 지킬수 있다는 교훈을 다시금 깊이 새겨주고있다.
미국은 우리를 명백히 겨냥한 핵전쟁연습인 대규모합동군사연습을 《년례적이고 방어적》인 훈련이라는 미명하에 해마다 여러차례 벌려놓고있으며 지난 2월 8일에는 《북조선의 무력도발가능성 차단》을 떠들며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를 강행하였다.
또한 우리 주변나라들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이 대륙간탄도로케트 등 여러 종류의 로케트들을 련이어 발사하고있다.
우리가 자위를 위해 진행하는 시험들에는 《불법》딱지를 붙이고 미국과 다른 나라들이 하는 시험들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하지 못하는 이중기준의 극치인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우리의 정정당당한 자위적조치에 대하여 시비질할 자격을 상실한지 이미 오래다.
유엔이 진정으로 제구실을 하도록 만들자면 모든 성원국들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이중기준과 강권행위를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해야 할것이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부당한 이중기준행위를 가려보려 하지 않고 맹목적으로 리사회결의에 추종하는것은 결코 유엔성원국이나 유엔사무총장의 의무를 제대로 리행하는것으로 되지 않는다.
핵시험과 미싸일시험발사를 비법으로 규정한것은 유엔헌장의 그 어디에도 없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의 핵시험과 로케트시험발사에 《불법》딱지를 붙인 유엔안전보장리사회 《결의》자체를 인정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절대로 인정하지 않을것이다.
우리는 이미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강압채택한 반공화국《제재결의》의 법률적근거를 공개적으로 론의하는 국제적인 연단을 내올것을 유엔사무국에 요구한 상태이다.
우리는 우리의 정당한 요구는 외면하고 미국의 강권에 눌리워 주권국가의 자위적권리를 문제시한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공보문을 전면배격한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핵강국의 전렬에 당당히 들어선 우리의 전략적지위를 똑바로 보아야 하며 우리의 자위적조치가 조선반도와 지역에서 핵전쟁의 참화를 막는 강력한 억제력으로 되고있다는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