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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일언반구도 없이 벙어리시늉》/중앙통신사, 일본의 군사위성발사를 론평

2017년 01월 28일 09:00 공화국

조선중앙통신사는 일본의 군사위성발사와 관련하여 27일 《강력한 힘의 보유는 자주권수호의 진리이다》라는 제목의 론평을 발표하였다. 그 요지는 다음과 같다.

일본이 지난 24일 군사위성《기라메끼-2》호를 발사하였다.

《기라메끼-2》호는 방위성의 첫 독자위성으로서 《자위대》의 각 부대들에 대한 지휘, 통제와 정보공유에 리용된다고 한다.

지금 일본반동들은 저들의 군사위성발사목적이 대조선억제에 있다고 강변하지만 그것이 주변국들을 목표로 한것이라는것은 삼척동자도 명백히 판단할 일이다.

문제는 우리의 평화적위성발사까지도 한사코 《도발》과 《위협》으로 매도하며 《제재》를 떠들어온 미국과 추종세력들이 일본의 군사위성발사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이 벙어리시늉을 하고있는것이다.

오늘의 세계정치무대는 정의와 진리, 량심과 의리, 평등과 존중이 점점 사라지고 불의와 강권, 패권과 전횡, 침략과 지배가 살판치며 인류가 합의하여 규제해놓은 국제관계의 가장 초보적인 원칙마저 무시되는 대국중심의 폭력적란무장으로 변하였다.

미국을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세력은 약소국들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공공연히 유린하며 로골적인 지배와 간섭을 일삼고있다.

저들이 하는것을 다른 나라들이 하면 안된다는 강도적론리를 전면에 내들고 주권국가의 합법적인 권리와 정정당당한 자주권행사까지 문제시하고있다.

유엔을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주인》노릇을 하는 《특권》세력들은 대다수 발전도상나라들의 자주적인 요구와 리익을 란폭하게 짓밟고있으며 모든 문제들을 저들의 구미에 맞게 일방적으로 처리해나가고있다.

최근 우리 공화국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정세흐름은 극도로 불공정한 세계정치의 축도를 그대로 반영하고있다.

우리 공화국은 미국의 강권과 전횡에 순종하지 않는다는 단 한가지 리유로 장장 수십년동안 미증유의 핵위협공갈과 정치, 경제, 군사적압력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우리의 소형화된 수소탄보유선언과 자위적인 군사적조치들에 대하여 세계평화와 안전에 대한 《심각한 위협》과 《도발》로 매도하고 방대한 핵타격수단들을 조선반도에 투입하며 《정권교체》와 《체제붕괴》까지 로골적으로 떠들어대고있다.

힘이 없으면 정의도 부정의로 매도되는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공화국의 핵보유위업은 미국을 비롯한 렬강들의 강권과 전횡에 단호히 맞서 목숨보다 소중한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고 이 땅에서 우리 자신의 힘으로 자주통일과 민족만대의 평화번영을 위한 력사적시대를 개척하려는 성스러운 자각에서 출발한것이다.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키자면 반드시 자체의 강력한 힘을 가져야 한다는것은 력사가 확증한 진리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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