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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대륙간탄도로케트를 요격하겠다고 하는 미국에 경고

2017년 01월 24일 12:00 공화국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다는 행위》

조선의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준비사업이 마지막단계에 이르렀다고 선언된 이후 미국정계에서는 복닥소동이 벌어지고있다.

미국이 수십대의 아파치직승기를 남조선강점 미군이 도사리고있는 평택기지에 증파하는 계획을 공개하였다.

한편 미국방성은 조선의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를 추적감시하기 위하여 해상에 고성능레이다를 이동전개한다고 하면서 부산을 피우고있다.

지어 해임되기 직전 미국방장관 카터는 기자회견에서 《만일 조선이 발사하는 미싸일이 미국 혹은 동맹국의 령토를 위협한다고 추측되면 미국은 그것을 격추할것이다.》라고 말하였다.

24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이것은 조선의 자위적조치에 겁에 질린 푼수없는자들의 발광증이라고 야유하였다.

론평은 미국이 조선의 대륙간탄도로케트를 요격하겠다고 하는것은 어리석은짓이라고 경고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우리와 미국은 교전관계에 있다. 만일 미국이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에 대한 요격을 시도한다면 그것은 곧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다는것으로 될것이다.

우리는 남조선과 그 주변에 전쟁살인장비들을 끌어들이는 미국을 제 죽을줄 모르고 날아드는 부나비로밖에 보지 않는다.

우리 군대는 적들의 모든 침략전쟁수단들은 물론 대조선공격 및 병참보급기지들까지 정밀조준타격권안에 잡아넣은지 이미 오래다.

우리의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는 그 누가 시비한다고 하여 그만둘것이 아니다.

우리의 국방력강화조치들은 더욱 줄기차게 이어지게 될것이며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는 이미 공개한대로 우리 최고수뇌부의 결심과 의지에 따라 진행되게 될것이다.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준비사업이 마감단계에 이르고있다는 사실은 2017년 신년사를 통해 밝혀졌다.

지난 8일 조선외무성 대변인은 대륙간탄도로케트개발은 미국의 날로 악랄해지는 핵전쟁위협에 대처한 자위적국방력강화의 일환이라고 강조하고 《대륙간탄도로케트는 우리의 최고수뇌부가 결심하는 임의의 시각, 임의의 장소에서 발사되게 될것》이라고 언명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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