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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기준의 극치》/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에 돤한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2017년 01월 18일 09:00 공화국

조선중앙통신은 17일 《이중기준의 극치》라는 제목의 론평을 발표하였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최근 일부 나라들이 대륙간탄도로케트를 비롯한 각종 로케트시험발사들을 경쟁적으로 진행하고있다.

국제사회는 우리 군대의 정상적인 로케트발사훈련은 물론 국제법에 의하여 합법화되고있는 평화적위성발사권리의 행사까지도 《도발》과 《위협》의 딱지를 붙여가며 건당으로 날강도적인 《제재결의》를 조작해온 미국과 유엔안보리사회가 이에 대해서는 잠자코 있는 사실에 주목하고있다.

미국의 리해관계에 따라, 미국이 일방적으로 만들어낸 이중적인 자대에 따라 어떤 나라에 대해서는 주권국가의 합법적인 자주권행사가 《불법》으로, 자위적조치가 《도발》로 매도되지만 어떤 나라에 대해서는 아무런 제한도 없이 무사통과되고있는것이 오늘 유엔무대에서 벌어지고있는 현실이다.

불공정성과 이중기준의 극치이며 너절한 편견이 아닐수 없다.

나라와 민족들이 국제사회앞에 지니고있는 의무와 국제관계에서 행사하여야 할 권리는 꼭같다.

이중기준적용은 극도의 전횡이며 현시기 국제관계발전에 백해무익하다.

자주권과 령토완정을 수호하기 위한 주권국가의 자위적국방력강화조치는 그 어떤 경우에도 국제기구의 비난과 간섭대상이 될수 없다.

그러나 미국은 세계제패를 추구하면서 사상과 제도가 다르고 반제자주를 지향하는 나라들에 대하여서는 국제법과 국제기구들의 사명과 역할은 안중에도 두지 않고 이중기준적용행위를 서슴없이 감행하여왔다.

현시기 미국의 무분별한 핵무력증강과 현대화책동으로 전지구적인 불안정과 핵전쟁의 위험성이 날을 따라 더욱 커지고있으며 그에 대처하여 핵보유국들도 전략핵무력의 량과 질을 개선하고있다.

광대한 령토와 수많은 인구, 큰 경제력을 가지고있는 나라들도 국가발전과 안전보장을 위하여 자체의 핵무력강화를 최우선시하고있는 때에 미국의 직접적인 핵위협을 항시적으로 받고있는 우리 나라가 자위적핵억제력을 보유하고 강화하여온것은 불가피하며 천만번 정당하다.

날로 가증되는 미국의 핵위협과 공갈책동에 대처하여 최근시기 우리의 첫 수소탄시험과 각이한 공격수단들의 시험발사, 핵탄두폭발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대륙간탄도로케트시험발사준비사업이 마감단계에 이른것을 비롯하여 전략핵무력분야에서 커다란 성과들이 이룩되였다.

우리의 핵무력강화조치들은 세기를 이어온 미국의 악랄한 핵위협공갈에 대처한 자위적조치로서 핵에는 핵으로, 대륙간탄도로케트에는 대륙간탄도로케트로 맞선다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결심을 반영하고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미국이 자기의 리해관계에 따라 이중적인 자대를 휘둘러 우리에게 가한 유엔안보리사회의 부당한 결의들을 절대로 인정하지 않는다.

우리 공화국은 앞으로도 사회주의제도를 압살하려는 제국주의, 지배주의자들의 책동이 계속되는 한 군사력을 더욱 강화하고 자체의 힘으로 국가의 평화와 안전을 지켜낼것이며 이미 정한 로선을 따라 굴함없이 나아갈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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