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통신사 론평, 《대조선인식을 바로가져야 한다》


조선중앙통신사는 14일 《대조선인식을 바로가져야 한다》는 제목의 론평을 발표하였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트럼프의 미국대통령취임을 앞두고 첨예한 중미대결징조가 뚜렷이 나타나고있는 속에 국제적으로 중국이 앞으로 미국과의 대결시 《북조선카드》를 내들것이라는 괴상야릇한 여론이 나돌고있다.

최근 미국신문 《월 스트리트 져널》, 잡지 《아메리칸 인터레스트》, 영국신문 《파이낸셜 타임스》, 중국 홍콩 《명보》 등 여러 보도물들이 중국이 《북조선카드》로 트럼프행정부에 대응할수 있는 가능성이 점점 커가고있다고 평가한 내용의 글들을 련이어 게재하고있다.

이것은 나라들의 자주권에 대한 보편적원리와 우리 공화국에 대하여 너무도 모르는 언론들의 일방적인 보도라고밖에 달리 말할수 없다.

강조하건대 정치사상강국, 핵강국의 위용을 높이 떨치고있는 우리 공화국이 그 누구의 《카드》로 리용된다는것은 어불성설이며 우리의 핵보유국지위는 누가 인정하든, 안하든 확고부동하다.

조선을 보려면 똑바로 보며 알려거든 똑바로 알아야 한다.

대국들의 리해관계가 엇갈려있고 력사적으로 루적된 국제적성격의 문제들이 겹쳐있는 열점지대가 바로 조선반도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시아지역이다.

력대적으로 조선반도에서의 정세긴장과 전쟁분위기의 고취는 미국을 비롯한 지배주의세력의 대외정치적목적으로부터 출발하여 지속된것으로서 조선반도정세긴장으로 가장 큰 피해자가 된것은 조선민족이였다.

국권이 약하고 자주권을 고수하지 못하였다면 지정학적인 리해관계로 하여 우리 나라는 벌써 《색갈혁명》이나 중동사태정도에 그치지 않았을것이며 인민들은 21세기 현대판노예의 처참한 운명을 면치 못하였을것이다.

오늘날 지배주의렬강들의 강권정책과 회유기만으로 세계도처에서 나라와 민족들의 자주권이 무참히 유린당하고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반공화국제재봉쇄책동이 극도에 달하고있는 속에서도 우리 나라는 그 어떤 강적도 감히 건드릴수 없는 동방의 핵강국, 군사강국으로 솟구쳐올랐다.

정의의 핵보검으로 하여 우리 공화국은 주변대국들의 틈에 끼여있는것이 아니라 그들의 사활적리해관계가 얽혀있는 전략적요충지에서 지역정세를 주도해나갈수 있는 위력한 력량으로 되였다.

조선은 세계의 군사대국, 동방의 핵강국으로 떠오르고 조선을 절대변수로 하는 새로운 력학구도가 세워졌다.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을 고수하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정의의 핵보검을 억세게 틀어쥐고 핵강국의 전렬에 당당히 들어선 우리 공화국의 지위는 절대로 허물수 없으며 그 누가 인정하지 않는다고 하여 약해지는것은 결코 아니다.

우리 공화국의 전략적지위가 근본적으로 달라진 지금은 오히려 우리가 동북아시아지역의 평화와 안정문제를 주도할 때이다.

지난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우리는 반드시 우리의 힘으로 우리 국가의 평화와 안전을 지켜낼것이며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데도 적극 기여할것이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