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으며 진행된 평양얼음조각축전
2017년 01월 11일 09:49 공화국 주요뉴스《조국의 밝은 앞날을 보았다》
【평양발 김유라기자】새해를 맞으며 평양에서는 평양얼음조각축전-2017이 성황리에 진행되였다. 축전은 양력설 명절분위기를 한층 돋구어주며 새해를 맞는 수도의 풍경을 이채롭게 장식하였다.
축전은 지난해 12월 31일부터 1월 2일까지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되였다.
평양에서 얼음조각축전이 처음으로 개최된것은 지난해 양력설이다. 얼음조각축전이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평양시민들의 놀라움은 컸다. 그것은 해마다 량강도 삼지연군에서 진행하던 얼음조각축전을 텔레비죤화면으로만 보아오던 평양시민들에게 있어서 신비한 얼음의 세계를 현실로 직접 체험하게 된 기쁨에서 오는 충격이였다.
두번째로 열린 평양얼음조각축전에는 위원회, 성, 중앙기관을 비릇한 70여 개 단위에서 50여점의 다양한 주제의 특색있는 얼음조각들과 100여점의 눈얼음장식조각들을 출품하였다.
매일 저녁 6시부터 진행된 얼음조각축전은 련일 많은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첫날인 12월 31일에는 3만명을 넘는 시민들이 축전장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