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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외무성 대변인, 반조선모략소동을 비난

2016년 12월 10일 08:14 공화국

흩어진 가족문제를 가지고 걸고든 유엔인권고등판무관사무소를 규탄

조선외무성 대변인은 유엔인권고등판무관사무소가 북남사이의 흩어진 가족문제를 가지고 조선을 걸고든것과 관련하여 9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7일 유엔인권고등판무관사무소가 북남사이의 흩어진 가족문제와 관련한 《보고서》발표놀음을 벌려놓고 우리가 그 누구를 《랍치》하였다느니 뭐니 하는 온갖 날조자료들을 렬거하며 우리 공화국을 걸고들었다.

유엔인권고등판무관사무소가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남조선당국이 꾸며낸 허위와 날조로 일관된 반공화국 《보고서》발표를 강행한것을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적대행위로 락인하며 《보고서》를 단호히 배격한다.

이미 여러차례 명백히 한바와 같이 우리는 랍치라는 말자체와 아무런 인연도 없다.

지난시기 우리의 주동적인 조치와 성의있는 노력에 의하여 정상적으로 진행되여오던 흩어진 가족 및 친척상봉이 중단된것은 전적으로 남조선이 우리 공민들에 대한 유인랍치를 지속적으로 감행하여 북남관계를 완전히 파괴한데 기인된다.

남조선당국이 지난 4월 정보원깡패들을 동원하여 외국에서 우리 녀성공민 10여명을 집단유인랍치하고 남조선당국자가 로골적으로 《탈북》을 선동한것은 남조선이야말로 랍치를 전업으로 하는 반인륜범죄집단이라는것을 실증해준다.

최근 《박근혜추문사건》으로 남조선당국이 사면초가에 빠져있는것과 때를 같이하여 유엔인권고등판무관사무소가 《보고서》를 발표한것은 북남대결에서 출로를 찾아보려고 발악하는 남조선당국에 편승하여 기구의 생명인 공정성과 객관성마저 줴버린 부당한 처사이다.

유엔인권고등판무관사무소가 흩어진 가족 및 친척문제해결에 진정으로 관심이 있다면 로골적인 《탈북》선동을 일삼는 남조선당국자와 우리 녀성공민들을 백주에 집단유인랍치한 남조선의 정보원깡패들부터 범죄시하며 우리 녀성공민들을 당장 돌려보낼것을 남조선당국에 요구하여야 할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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