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맞이모임2017〉서로 돕고 이끄는 호실생활
2016년 12월 20일 11:23 공화국 민족교육조국에서 싹튼 《자립》의 정신
【평양발 김유라기자】재일조선학생소년예술단 성원들은 평양호텔 3, 4층의 42개 호실에서 2, 3명씩 나뉘여 생활하고있다. 호실문앞에는 그들이 만든 문패가 달려있다. 그중 한 호실을 찾았다.
452호실, 문을 열어보니 김리아학생(도꾜제1초중 초급부 6학년, 무용조)과 리려희학생(도꾜제9초급 6학년, 무용조)이 맞아주었다. 눈에 띈것은 침대옆에 달린 예정표였다. 6시 30분 기상부터 23시 소등까지의 하루 일정을 꼬박 적어놓은 작은 판. 그 옆에는 설맞이공연까지의 남은 날자를 세는 달력도 걸려있다.
《호실은 우리에게 있어서 집과도 같은 편한 공간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