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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의 달성이자 생활의 향상》/70일, 200일전투, 로동자들이 누리는 혜택

2016년 12월 07일 14:15 공화국

【평양발 김지영기자】김정숙평양제사공장(평양시 평천구역)은 200일전투에서도 전국의 본보기공장, 전형단위의 영예를 높이 떨쳐가고있다. 2016년도 인민경제계획을 넘쳐수행한 이곳 공장에서는 로동자들도 그 혜택을 충분히 누리고있다.

김정숙평양제사공장 생산현장

김정숙평양제사공장 생산현장

《정신력을 최대로 발동》

로동자들은 국산 누에고치를 가지고 질좋은 비단실을 생산하고있다. 이들은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앞두고 진행된 70일전투기간에 상반년도 인민경제계획을 전국적으로 제일먼저 수행하였다. 이어서 벌어진 200일전투에서도 증산의 기세는 고조되여 8월 말까지 하반년도계획을 완수하였다.

공장의 2016년도 생산은 계획보다 110% 넘쳐수행하였는데 그것을 년간이 아니라 8개월사이에 달성하였다. 나머지 4개월도 생산은 계속되니 단순계산으로 금년도 계획은 150%로 초과수행하게 되는 셈이다.

최인철부기사장(43살)에 의하면 계획을 초과달성할수 있었던 요인은 몇가지가 있다. 공장에서 누에고치를 삶는 기계설비를 제작, 도입하여 이 작업에 소요된 로력을 3분의 1로 절약하는 등 생산의 효률화를 실현한것도 요인의 하나이다.

김정숙평양제사공장

김정숙평양제사공장 최인철부기사장

그런데 가장 주되는것은 《로동자들의 정신력이 최대로 발동된것》이다. 제사공장에서는 주로 녀성로동자들이 일하고있다. 그들이 《날에날마다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여 자기 맡은 계획을 앞당겨 수행》하였다고 부기사장은 말한다.

이곳 공장은 지난 6월 김정은원수님의 현지지도를 받았다. 공장을 찾아오신 원수님께 공장의 책임일군들은 올해 인민경제계획을 공화국창건기념일인 9월 9일까지 완수할 결의를 다지였다.

최고령도자의 현지지도를 받아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해하던 로동자들이 더더욱 분발하였다. 례년이라면 계절의 영향을 받아 누에고치의 생산이 줄어 설비보수 등 하반년의 생산을 위한 준비를 하는 시기인데 올해는 달랐다. 로동자들은 출근시간을 앞당기고 퇴근시간을 미루었다. 로동자들은 자기 맡은 계획을 넘쳐수행할 때까지 기대앞을 떠나지 않았다. 그 결과 9월 9일까지의 목표가 보름이나 앞당겨 달성되고 로동자들속에서 《5년분계획완수자》도 배출되게 되였다.

살림집배정, 식생활개선

70일전투, 200일전투기간에 공장에서 이룩된 증산성과는 그 공로자인 로동자들에게 환원되고있다. 사회주의기업책임관리제에 기초하여 과학적인 전략을 세워 경영활동을 창발적으로 벌리고있는 제사공장의 책임일군들은 로동자들의 생활에 언제나 관심을 돌리고있다.

지난 시기부터 공장에서는 로동자들에게 더 좋은 생활조건과 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해 수영장을 갖춘 편의시설, 탁아소, 문화회관 등을 꾸리고 공장의 수림화, 원림화, 과수원화를 높은 수준에서 실현하는 등 일련의 사업들을 추진하여왔다.

70일전투, 200일전투와 같은 집단적혁신운동의 기간에는 로동자들의 생활향상을 위한 사업도 더욱 힘있게 내밀게 된다.

제사공장에서 일하는 녀성로동자들속에는 가정부인이 많다. 그래서 공장의 린근에 살림집을 자체로 짓고 로동자들에게 무료로 배정해주고있다. 올해도 14층짜리 아빠트가 세워져 84세대가 입사하였다. 현재 가정을 가진 로동자가운데 60%는 공장에서 배정해준 살림집에서 살고있다.

로동자들의 식생활개선에도 힘을 넣고있다. 공장은 돼지목장 등의 후방기지를 실리적으로 운영하고있다. 그 결과 로동자들이 점심과 저녁에 리용하는 식당에 고기와 남새가 제때에 들어오고있다. 또한 공장이 각종 식료품을 마련하여 로동자들에게 정상적으로 공급해주고있다.

김정숙평양제사공장

김정숙평양제사공장

인민을 위한 비단실생산

비단실생산이 늘어나는것만큼 로동자들에게는 더 큰 혜택이 베풀어진다.

최인철부기사장에 의하면 로동자들의 생활비도 작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그런데 《우리 공장 로동자들은 거기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한다.

김정숙평양제사공장 로동자 김정향

김정숙평양제사공장 로동자 김정향

《우리가 벌리는 70일전투, 200일전투는 인민생활향상을 위해 더 많은 물질적부를 창조하기 위한 투쟁이다. 자기 맡은 계획을 넘쳐수행하면 나라가 부강해지고 자기 생활도 윤택해진다는것을 로동자들은 알고있다.》

계획을 초과달성한 혁신자들에게는 정치적평가와 함께 물질적평가가 있다. 8월의 시점에서 《5년분계획완수자》가 된 조사3직장 로동자 김정향씨(27살)도 상금을 받았지만 그도 역시 《제 혼자를 위해 기대를 돌리는 로동자는 없다.》고 말한다.

《인민생활향상을 위한 투쟁에서 우리 공장이 차지하고있는 몫이 대단히 크다. 조사3직장에서도 로동자들이 서로 돕고 이끌며 모두가 계획을 넘쳐수행하였다.》

제사공장에서는 이미 거둔 성과에 만족함이 없이 인민들을 위한 고품질비단실을 더 많이 생산하며 200일전투에 마지막 박차를 가하고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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