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호꾸초중 학술예술발표모임

《우리 자랑》 성대히 진행

전교생합창

도호꾸조선초중급학교 학술예술발표모임《우리 자랑》(이후《자랑모임》으로 표기)이 11월 13일, 동교 강당에서 진행되였다.

《자랑모임》에는 총련 미야기현본부 전도현위원장을 비롯한 미야기현관하 일군들과 동포학부모들, 동교출신 이바라기조고생들, 학령전어린이들과 일본학교에 다니는 학생들, 사회공학연구기구 프로듀서인 世之介씨를 비롯한 대학교수, 린근 일본학교 교장, 대학원생, 평상시 련계를 맺고있는 인사 계 140여명이 참가하였다.

올해 10번째로 진행된 《자랑모임》은 작년 학교창립 50돐에 즈음하여 개축된 강당(구 식당홀)에서 열렸다.

《자랑모임》본무대 개연에 앞서 동교에서 독자적으로 진행하는 《LEGO》수업의 성과를 보여주는 영상 상영에 이어 초급부 1학년생들의 개막인사가 있었다. 예쁘고 사랑스러운 초급부1학년생들에게 관객들은 우렁찬 박수를 보내였다.

전교생 합창, 저학년 서로말, 민족기악 중주,초중급부 무용부학생들의 중무, 가라데도소조생들의 연무, 고학년 연극, 중급부생들의 3언어 알아맞추기, 교원 중창, 전교생 장단 등 다채로운 연목이 피로되였다.

야외식사모임

공연 마지막에 서강복 소년단위원장은 《우리들에 대한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게끔 학과학습과 소년단조직생활을 잘해나가며 동포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안겨드리겠다.》고 결의를 표명하였다.

관객들은 《학생들이 열심히 부르는 노래에 감동했다》, 《적은 인원수이기는 하나 한사람이 4연목, 5연목에 출연하면서도 수준이 높았다》, 《학생들의 눈빛과 표정이 좋다.》고 감상을 이야기하였다.

世之介씨는 《모든 연목이 아주 재미가 났고 부모가 함께 참가하는 연목이 있어 감동하였다. 앞으로도 계속 응원해나가겠다.》고 하였다.

자랑모임이 끝난 후 아버지회, 어머니회 성원들이 식사모임을 조직해주었다. 참가자들은 따뜻한 분위기속에서 유쾌한 한때를 함께 하였다.(도호꾸초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