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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아니라 내가 지켜야》 /《이바라기민족교육VISION2016》, 참가자들의 목소리

2016년 11월 30일 15:52 민족교육
실행위원들과 재학생, 교직원들이 합창을 피로하였다

실행위원들과 재학생, 교직원들이 합창을 피로하였다

이바라기현청상회와 이바라기초중고가 공동주최한 《이바라기민족교육VISION2016》(11월 26일, 이바라기초중고)은 학교에 대한 동포들의 열정과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였다.

실행위원회 부위원장인 현청상회 조덕수부회장(41살, 쯔꾸바지역청상회 회장)은 조선학교는 여러가지 매력이 넘치는 곳이다고 말한다.

떳떳한 조선사람으로서 자라나는 학생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하여 헌신적으로 사업하는 교원들, 학교를 물심량면으로 응원하는 동포들.

조덕수부회장은 학교의 매력을 많은 동포들에게 알리고싶다는 일념으로 미야기, 군마, 도찌기의 지역동포들을 찾아가 헌신적으로 선전동원사업을 벌렸다.

《학교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속에서 책임을 남에게 전가할수는 없다. 네가 아니라 내가 지켜야 한다. 청상회의 후배들은 나의 모습을 보고있을것이다. 청상회가 대를 이어 학교지원활동을 활발하게 벌려나갈수 있도록 우선 내가 앞장서야 한다.》

2009년에  이바라기에서 《우리민족포럼》이 진행되였던 당시 현청상회 간사였던 장춘모부회장(41살, 쥬오지역청상회 회장, 실행위원회 부위원장)은 털어놓았다.

《민족포럼을 계기로 회원들의 학교사랑의 마음은 한층 강하게 되였으며 해마다 열정은 높아가고있다. 그러나 민족교육사업이 갈수록 어려워지고있다는것이 현실이다.》

지금 할수 있는 일이 무엇인가. 현실문제를 직시하여 그가 회장을 맡아하는 쥬오지역청상회에서는 학교를 위한 독자적인 재정사업을 벌려나가려고 하고있다. 이 사업은 어느 회원이 9월 오사까에서 진행된 청상회 제20차 정기총회에서 다른 지역청상회의 학교지원활동에서 자극을 받아 제기한것이라고 한다.

《이바라기초중고가 있어서 지금의 자기가 있다.》고 하는 장춘모부회장은 앞으로 현단위에서도 새로운 발상을 가지고 학교를 위한 활동을 벌려나가고싶다고 결심을 가다듬었다.

한명이라도 많은 동포들에게

모임은 참가자들의 학교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였다

모임은 참가자들의 학교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였다

의견교환모임에서는 학교사업을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의견과 제기가 활발히 오고갔다. 모임은 학교에 대한 동포들의 뜨거운 마음을 재인식하는 마당으로 되였다.

이바라기초중고출신의 어느 학부모는 《학교사업을 위하여 더 많은 동포들이 한덩어리가 될수 있도록 자기자신 더욱 힘써나가야 한다고 느꼈다.》고 하면서 아이들의 희망을 실현시키려고 여러가지 방도를 모색하고있는 학교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하였다.

또한 어느 동포는 민족교육개혁안의 내용을 광범한 동포들에게 빨리 침투시켜야 한다며 학부모들과 동포들을 대상으로 하여 학교에 대한 리해를 깊이기 위한 학습회를 조직할데 대하여 제기하였다.

앞으로 아이를 이바라기초중고에 입학시키기로 결정하고있는 학부모는 학생수가 감소되고있는 동교를 존속시키기 위하여 학교측과 지역동포들이 기탄없이 이야기를 나누고 개선책을 찾을수 있는 마당을 적극 마련해주면 좋겠다고 말하였다.

(글 리영덕, 사진 로금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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