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직업총동맹 제7차대회 참가자들에게 서한을 보내시였다
2016년 10월 27일 06:55 공화국 자료《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시대적임무와 직맹조직들의 과업》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김정은원수님께서 25일 조선직업총동맹 제7차대회 참가자들에게 서한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시대적임무와 직맹조직들의 과업》을 보내시였다. 서한은 다음과 같다.
전당, 전군, 전민이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웅대한 강령을 높이 받들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앞당기기 위한 총공격전을 힘차게 다그치고있는 혁명적앙양의 시기에 조선직업총동맹 제7차대회가 열리였습니다.
조선직업총동맹 제7차대회는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로동계급의 단결된 위력과 필승의 기상을 온 세계에 과시하고 직맹조직들의 기능과 전투력을 더욱 높여 로동계급과 전체 직맹원들을 새시대의 만리마진군에로 총궐기시키는 력사적인 계기로 될것입니다.
나는 조선직업총동맹 제7차대회를 열렬히 축하하며 대회사업에서 커다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조선직업총동맹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정력적인 령도와 크나큰 믿음속에 창립되고 끊임없이 강화발전되여온 당에 충실한 로동계급의 대중적정치조직이며 주체혁명위업수행의 위력한 전투부대입니다.
혁명과 건설에서 로동계급의 지위와 역할을 중시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당을 창건하신데 이어 광범한 로동계급을 망라하는 유일적인 정치조직인 북조선로동조합총련맹을 결성하시였으며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직업동맹이 나아갈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로동계급이 혁명의 전위부대로서의 책임과 본분을 다하도록 현명하게 령도하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의 근로단체건설사상에 기초하여 직업동맹을 당의 믿음직한 방조자, 옹호자로 강화발전시켜나갈수 있는 확고한 지침을 마련하여주시고 직맹조직들이 정치사상교양단체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가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시였으며 몸소 대중운동의 봉화를 지펴주시여 사회주의건설에서 집단적, 련대적혁신의 불길이 타오르게 하시였습니다.
어렵고 방대한 혁명과업이 나설 때마다 제일 먼저 로동계급을 찾으시고 로동계급에게 의거하여 혁명의 새로운 전성기를 펼쳐나가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 현명한 령도는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을 시대의 영웅으로 억세게 키우고 력사의 소용돌이속에서도 직업동맹이 그 어떤 변색도 모르고 오로지 충정의 한길을 걸어오게 한 은혜로운 손길이였습니다.
로동계급과 직업동맹은 위대한 수령님들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혁명적의리를 지니고 준엄한 시련과 난관을 앞장에서 헤치며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어왔습니다. 우리의 로동계급은 자력갱생의 기치를 높이 들고 천리마의 기상으로 전후 짧은 기간에 재더미만 남았던 이 땅우에 사회주의공업국가를 보란듯이 일떠세웠으며 고난의 행군과 반미대결전의 엄혹한 시기에도 사생결단의 각오와 의지로 투쟁하여 자위적국방공업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에 크게 공헌하였습니다. 지금 조국땅 이르는 곳마다에서 이룩되고있는 세상을 놀래우는 경이적인 사변들과 전화위복의 기적들에는 인민군군인들과 어깨겯고 당의 령도를 한마음한뜻으로 받들어나가는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애국충정의 피와 땀이 뜨겁게 슴배여있습니다.
나는 평범한 날에나 준엄한 날에나 일편단심 우리 당만을 굳게 믿고 당과 수령의 부름따라 사회주의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하여 애국의 열정과 지혜를 다 바쳐온 전국의 로동계급과 직맹원들, 직맹일군들에게 뜨거운 감사와 열렬한 전투적인사를 보냅니다.
지금 우리 인민은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기치따라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장엄한 투쟁에 노도와 같이 일떠섰습니다.
오늘의 전인민적총진군에서 혁명성과 조직성이 강하고 무궁무진한 창조력을 지닌 로동계급이 마땅히 주도적이며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수행하여야 합니다.
우리 당은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상과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온 조선로동계급에게 영웅적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이라는 고귀한 칭호를 안겨주었습니다.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이라는 부름에는 로동계급을 전렬에 내세워 거창한 사회력사적변혁들을 이룩하고 준엄한 난국을 타개하여오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로동계급중시사상과 령도를 그대로 계승해나가려는 우리 당의 확고한 의지와 결심이 어리여있으며 주체혁명위업수행에서 로동계급이 수령님의 로동계급, 장군님의 로동계급으로서의 본분을 다해나갈것을 바라는 커다란 믿음과 기대가 응축되여있습니다.
영웅적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은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의 기치를 높이 추켜들고 총진군대오를 앞장에서 이끄는 기관차가 되고 사회의 본보기가 되여 사회주의강국건설을 힘있게 추동해나가야 합니다. 이것은 주체혁명의 새시대에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이 조국과 혁명앞에 지닌 숭고한 임무입니다.
우리의 로동계급은 당과 인민의 크나큰 믿음을 명심하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손길아래 장성강화되여온 주체혁명의 선봉부대, 나라의 맏아들답게 조국과 혁명앞에 지닌 영예로운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여야 할것입니다.
로동계급이 자기의 성스러운 시대적임무를 다해나가도록 하기 위하여서는 직업동맹사업을 결정적으로 개선강화하여야 합니다.
직업동맹은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을 당과 수령에게 끝없이 충직한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키우며 주체혁명위업수행에로 조직동원하는 힘있는 정치적무기입니다.
조선직업총동맹은 전 동맹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를 총적투쟁과업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합니다.
우리 혁명은 당과 군대와 광범한 근로대중의 단결된 힘에 의하여 전진하며 승리합니다. 전당과 전군을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고 청년동맹과 직업동맹을 비롯한 근로단체들을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여야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위업을 빛나게 실현할수 있습니다. 당과 군대와 근로단체들을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는 여기에 사회주의위업, 주체혁명위업의 종국적승리가 있습니다.
직업동맹을 김일성-김정일주의화하는것은 로동계급의 혁명화, 정예화를 실현하고 그의 핵심적, 선도적역할을 백방으로 높이기 위한 근본담보로 됩니다. 우리 사회의 선진부대이며 핵심력량인 로동계급이 기관차가 되고 본보기가 되여 앞장에서 이끌어나갈 때 모든 사회성원들과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를 김일성-김정일주의의 요구대로 개조변혁하는 거창한 위업이 성과적으로 추진되여나갈수 있습니다.
직업동맹안에 당의 유일적령도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워야 하겠습니다.
직업동맹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는 전 동맹을 오직 김일성-김정일주의만이 차넘치는 사상적순결체로, 당의 유일적령도밑에 한결같이 움직이는 조직적전일체, 행동의 통일체로 만드는 사업입니다.
직업동맹의 지도사상은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입니다. 직업동맹은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를 유일한 지도적지침으로 하여 동맹건설과 활동을 진행해나가야 합니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직업동맹건설사상과 리론, 불멸의 령도업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철저히 구현하며 수령님들의 유훈을 생명선으로 틀어쥐고 끝까지 관철해나가야 합니다.
직업동맹은 조선로동당의 령도에 끝없이 충실하여야 합니다. 직맹조직들은 우리 당의 사상과 로선, 정책에 립각하여 동맹사업을 작전하고 집행해나가야 합니다. 직맹조직들은 동맹사업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를 당에 제때에 보고하고 결론에 따라 처리하는 엄격한 규률과 질서를 세워야 합니다. 직맹조직들은 당의 로선과 정책을 결사관철하여야 합니다. 당의 방침, 지시를 하부말단에 이르기까지 즉시에 전달침투하며 최단기간안에 최상의 수준에서 집행하여야 합니다. 부모의 뜻을 맏자식이 먼저 알고 따르듯이 당의 의도와 요구를 나라의 맏아들인 로동계급이 앞장에서 받들어나가야 합니다.
당중앙결사옹위는 조선로동계급의 제일생명이며 자랑스러운 전통입니다. 로동계급의 대는 바뀌여도 당과 수령을 충직하게 받들어온 충실성의 전통, 일심단결의 력사는 영원히 그대로 이어져야 합니다.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은 전화의 불비속에서도 수령님만 계시면 반드시 이긴다는 굳은 신념을 안고 전쟁승리를 위하여 굴함없이 투쟁한 군자리와 락원의 로동계급처럼, 천리마대고조로 당과 수령을 결사옹위한 강선의 로동계급처럼 언제나 당만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며 당과 끝까지 생사운명을 같이해나가야 합니다. 종파분자들을 전기로에 처넣겠다고 웨치며 당을 옹위해나섰던 전후의 그 정신으로 당의 사상과 권위를 백방으로 옹호보장하며 당의 방침관철에서 나타나는 온갖 반당적이며 부정적인 현상에 대해서는 추호도 묵과하거나 타협하지 말고 로동계급의 무쇠주먹으로 단호히 쳐갈겨야 합니다.
동맹조직사상생활지도를 강화하여 모든 직맹원들을 참다운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튼튼히 준비시켜야 하겠습니다.
동맹조직사상생활은 동맹원들을 김일성-김정일주의자로 키우는 사상교양의 학교이며 조직적단련의 용광로입니다. 직맹조직들은 조직사상생활지도를 주선으로 틀어쥐고 여기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합니다.
직맹원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에 화력을 집중하여야 합니다.
직맹조직들은 당이 제시한 5대교양을 힘있게 벌려 모든 직맹원들을 김일성-김정일주의자의 사상정신적풍모를 전면적으로 갖춘 사상과 신념의 강자, 열렬한 애국자, 계급의 전위투사, 고상한 도덕의 체현자로 키워야 합니다. 직맹조직들은 혁명적군인정신과 백두산영웅청년정신을 따라배우기 위한 교양사업에 힘을 넣어야 합니다. 직맹원들속에 당의 군사중시사상과 로선을 깊이 심어주어 그들이 군사를 성실히 배우며 한손에는 혁명의 총대를, 다른 한손에는 계급의 마치를 억세게 틀어쥐고 언제나 긴장되고 동원된 태세를 견지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제국주의자들과 그 추종세력들의 반동적인 사상문화적침투책동을 짓부시기 위한 사상교양과 사상투쟁을 강도높이 벌려 직맹원들이 자본주의독소에 절대로 오염되지 않게 하며 모두가 로동계급적립장을 확고히 견지하고 건전하게 혁명적으로 살며 투쟁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직맹원들에 대한 사상교양사업을 대상의 준비정도와 특성에 맞게 여러가지 형식과 방법으로 참신하게 하여야 합니다. 당의 첨입식사상사업방법을 적극 구현하여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사상개조를 다그치며 온 나라에 대고조열풍이 나래치도록 하여야 합니다. 직맹교양거점들을 잘 꾸리고 그를 통한 교양사업을 계획적으로, 정상적으로 진행하여야 합니다. 직맹조직안에 세워진 교양체계를 실속있게 운영하며 당에서 중시하는 문제, 중요한 정책적과업을 수행하도록 하는데 선전선동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여야 합니다.
직맹원들에 대한 조직생활지도를 강화하여야 합니다.
직맹조직들은 당과 수령에 대한 충실성을 높이는데 기본을 두고 혁명과업수행과 결부하여 동맹조직생활지도를 짜고들어야 합니다. 직맹원들속에서 자각적인 조직생활기풍을 세워 그들이 언제나 조직에 의거하여 사업하고 생활하며 조직의 결정과 분공을 제때에 어김없이 수행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동맹생활총화의 수준을 높여 생활총화가 직맹원들을 혁명적으로 교양하고 단련하는 중요한 계기로 되게 하여야 합니다.
직맹조직들은 동맹조직규률을 강하게 세우고 조직생활에 대한 요구성을 높여야 합니다. 직맹조직생활을 동맹규약과 동맹생활규범의 요구대로 진행해나가며 직맹원들에 대한 조직적통제를 강화하여 조직생활에서 유리되는 현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을 사회주의강국건설에로 힘있게 조직동원하여야 하겠습니다.
직맹조직들은 사회주의건설에 떨쳐나선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정신력에 불을 지피기 위한 정치사업, 선전선동사업을 활발히 벌려 대중을 새로운 기적과 위훈창조에로 고무추동하여야 합니다.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이 국가경제발전 5개년전략수행을 위한 생산돌격전을 드세게 벌려 맡겨진 계획과제를 매일, 매월, 매 분기마다 어김없이 완수하며 과학과 교육, 보건과 문학예술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기적과 혁신의 창조자, 영예의 만리마기수가 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자기 일터를 사회주의강국건설대전의 전방초소로 여기고 헌신적으로 투쟁하여 나라의 방위력을 다지고 경제발전과 인민들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하는 재부들을 더 많이 창조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자강력제일주의를 철저히 구현해나가야 합니다.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은 우리의것이 제일이고 자기 힘이 제일이라는 확고한 신념을 지니고 자력갱생의 투쟁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원료, 설비의 국산화와 생산기술공정의 현대화를 대담하게 실현하며 사회주의문명을 최상의 수준에서 창조해나가야 합니다. 조선로동계급의 자존심과 배짱으로 모든것을 자기 손으로 남들보다 더 훌륭하게 만들어냄으로써 수입병이라는 말자체를 없애버리고 민족의 슬기와 조국의 명예를 빛내여야 합니다.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이 자강력의 강자, 지식경제시대의 주인공이 되자면 현대과학기술을 소유하여야 합니다. 로동계급의 혁명성에 현대과학기술을 결합시키면 못해낼 일이 없습니다.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은 모두가 지식형의 근로자, 과학기술인재가 될데 대한 당의 의도를 깊이 새기고 원격교육체계를 비롯한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되여 열심히 학습하며 현대과학기술과 문화지식수준을 부단히 높여나가야 합니다. 경험주의와 기술신비주의를 타파하고 새로운 발명과 가치있는 기술혁신으로 자기 단위의 과학기술발전과 지식경제건설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합니다. 직맹조직들은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이 전민과학기술인재화의 앞장에 서도록 떠밀어주고 이끌어주어야 합니다.
직맹조직들은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속에서 대중체육과 군중문화예술활동을 정상화하며 생산문화, 생활문화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내밀어 로동계급의 새 문화를 창조하고 사회에 약동하는 기백이 차넘치게 하여야 합니다.
대중운동은 집단적혁신으로 사회주의건설에서 끊임없는 앙양을 일으키기 위한 위력한 수단입니다. 직맹조직들은 사회주의강국건설이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진행되고있는 현실적요구에 맞게 사회주의경쟁운동과 대중적기술혁신운동, 26호모범기대창조운동과 좋은일하기운동을 비롯한 여러가지 대중운동을 활발히 조직진행하여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이 사회주의건설에 자기의 열정과 지혜를 다 바쳐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 제7차대회가 제시한 전략적과업을 수행하는데 중심을 두고 군중의 지향과 요구를 반영하여 목표를 높이 정하며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완강하게 벌려 대중운동의 생활력을 남김없이 발양시켜야 합니다. 직맹조직들은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속에 대중운동의 목적과 수행방도를 옳바로 인식시키고 긍정적모범을 널리 일반화하며 총화와 평가사업을 잘하여 대중운동에 대한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의 관심과 열의를 북돋아주고 사회적분위기를 고조시켜야 합니다.
조국의 자주적통일과 세계의 자주화를 실현하기 위하여 투쟁하는것은 로동계급과 직업동맹앞에 나서는 중요한 과업입니다.
로동계급과 직맹원들은 우리 당의 자주적인 조국통일로선과 방침을 깊이 체득하고 그 실현에 앞장서야 합니다. 반미자주화, 사회의 민주화와 생존권을 위한 남조선로동자들의 투쟁을 지지성원하며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남조선로동운동단체들과의 련대련합을 실현하여 자주통일의 길을 열어나가야 합니다.
직업동맹은 우리 당의 대외정책적리념과 원칙을 옹호하고 구현하며 자주와 평화, 사회주의를 위하여 투쟁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을 고무하고 여러 나라 직맹 및 로조단체들, 국제로조기구들과의 선린우호, 친선협조관계를 확대발전시켜 우리 혁명의 지지자, 동정자대렬을 늘이고 세계의 자주화를 앞당겨나가야 합니다.
직업동맹앞에 나서는 과업들을 성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하여서는 각급 동맹조직을 강화하고 그 기능과 역할을 높여야 합니다.
직업동맹지도기관들을 튼튼히 꾸리고 지도기관성원들이 자기 책임을 다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각급 직맹지도기관에는 직맹일군들과 행정경제일군들뿐아니라 로동현장에서 일하는 핵심적인 직맹원들을 많이 망라시켜야 합니다. 직업동맹지도기관들은 동맹조직앞에 제시된 과업을 관철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세우고 위원들에게 정상적으로 분공을 주어 그들이 활발히 움직이게 하여야 합니다.
직업동맹사업을 개선강화하는데서 중심고리는 초급단체를 비롯한 직맹초급조직들의 역할을 높이는데 있습니다. 직맹초급조직들은 직업동맹앞에 제시된 당의 방침을 관철하는데서 기본전투단위입니다. 직맹초급조직들은 직맹원들과의 사업에 선차적힘을 넣어 모든 동맹원들을 당의 두리에 굳게 묶어세우고 당정책관철에로 적극 불러일으켜야 합니다. 핵심, 열성직맹원들과의 사업을 잘하여 한사람이 열사람, 열사람이 백사람을 교양하는 방법으로 대중을 교양개조하며 동맹조직을 강화해나가야 합니다. 사업과 생활에서 결함이 있는 동맹원이라 할지라도 품들여 교양하고 진심으로 도와주어 모두가 시대의 벅찬 숨결에 심장의 박동과 발걸음을 맞추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충성의 모범단체창조운동을 힘있게 벌리고 따라앞서기, 따라배우기운동과 경험교환운동을 널리 조직진행하여 모든 직맹초급조직들이 활력있게 움직이고 전 동맹이 끓게 하여야 합니다.
도, 시, 군직맹위원회들의 역할을 높여야 합니다. 도직맹위원회들은 직업동맹의 지역적지도단위로서 정연한 동맹생활지도체계를 세우고 산하동맹조직들에 대한 장악지도를 강화하여 직맹조직들을 산 정치조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시, 군직맹조직들은 동맹내부사업과 기층조직들과의 사업에 주되는 힘을 넣어 동맹조직들의 전투력을 끊임없이 높여나가야 합니다.
직총중앙위원회는 당의 령도밑에 직맹사업전반을 작전하고 통일적으로 조직지도하는 참모부입니다. 직총중앙위원회는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당의 방침을 유일한 지도적지침으로 삼고 모든 사업을 그 관철에로 지향시키며 부서와 과들사이의 배합작전과 협동작전을 짜고들고 아래에 대한 장악지도를 실속있게 하여야 합니다.
직맹조직들의 전투력과 역할은 동맹사업을 조직하고 지도하는 직맹일군들의 수준과 사업방법에 많이 달려있습니다.
직맹일군들의 정치실무수준을 높여야 합니다. 직맹일군들은 김일성-김정일주의로 튼튼히 무장하며 자기 부문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당정책을 환히 꿰들고 확고한 신념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직맹일군들은 동맹사업실무에서 막히는데가 없고 사업을 주동적으로, 창발적으로 조직전개할줄 아는 유능한 정치일군이 되여야 합니다. 현대과학기술을 비롯한 다방면적인 지식과 풍부한 문화적소양을 지니고 대중과 허물없이 어울리면서 그들을 만리마속도창조에로 불러일으키는 군중공작의 능수가 되여야 합니다.
직맹일군들은 위대한 장군님식사업방법을 깊이 체득하고 실천에 구현하여야 합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보여주신 군중교양과 대중지도의 숭고한 모범을 거울로 삼고 모든 일을 장군님께서 가르쳐주신대로 해나가야 합니다. 직맹일군들은 일상적으로 아래에 내려가 군중과 함께 일하고 생활하면서 그들을 도와주고 이끌어주어야 합니다. 직맹일군들은 당의 방침을 아래단위에 되받아넘기거나 동맹사업을 회의와 문서로 대치하는것과 같은 낡고 뒤떨어진 사업방법을 철저히 없애야 하며 늘 군중속에 깊이 들어가 자기 손으로 씨를 뿌리고 품을 들여 열매를 거두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조직들이 직업동맹사업을 중시하고 적극 밀어주어야 하겠습니다.
당조직들은 당에 충실하고 군중의 신망이 있으며 로동속에서 단련되고 실무적으로 준비된 능력있는 사람들로 직맹일군대렬을 잘 꾸려야 합니다. 직맹일군들에 대한 교양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 그들이 언제나 자기의 본분을 깊이 자각하고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조직들은 로동현장에서 일하는 동맹원들가운데서 당에 대한 충실성이 높고 전망성있는 대상들을 직맹간부후비로 장악하고 사업을 통하여 단련시키며 양성기관에도 보내여 체계적으로 키워야 합니다.
직맹조직들의 자립성과 창발성을 높여주어야 합니다. 각급 당위원회들은 매 시기 제시되는 당의 방침을 직맹조직들에 제때에 알려주어 직맹조직들이 당의 사상과 의도에 맞게 사업하고 활동해나가도록 하여야 합니다. 당조직들은 직맹조직들이 사업을 주동적으로 작전하고 배심있게 밀고나가도록 이끌어주어야 합니다. 당조직들이 직맹조직을 제쳐놓고 사업을 도맡아하는 현상을 없애며 직맹일군들에게 일감을 대담하게 맡기고 자기 힘으로 해나가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직맹조직들의 사업조건을 보장해주며 직맹일군들을 적극 내세워주고 평가도 해주어 그들이 긍지와 영예감을 가지고 마력을 내여 일할수 있게 하여야 합니다.
로동계급이 분발하여 일떠서고 직맹조직들이 활력에 넘쳐 들끓을 때 우리 혁명대오의 위력이 한층 강화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에서 보다 큰 전진이 이룩될것입니다.
나는 전체 로동계급과 직맹원들, 직맹조직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조국과 혁명앞에 지닌 자기의 성스러운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함으로써 김일성-김정일로동계급의 영웅적기상을 남김없이 떨치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앞당기는데 적극 이바지하리라는것을 굳게 믿습니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