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나도 통일의 주인》／재중동포들의 평양-판문점자전거행진

【평양발 김지영기자】10.4선언발표 9돐을 맞는 뜻깊은 날에 재중동포들의 평양-판문점자전거행진이 진행되였다. 조국땅을 북에서 남으로 종단한 자전거행렬은 각지에서 뜨거운 환영과 통일의 열의를 불러일으켰다.

평양시민들의 환송을 받으며 출발하는 통일자전거행진

련석회의실현을 위한 행동

자전거행진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 남, 해외 제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의 련석회의》제안에 담겨진 리념의 구현이며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의 성사를 위한 실천행동이다.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제시된 새로운 조국통일방침에 따라 북은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개최할데 대한 제안을 내놓았다. 이에 지구상 방방곡곡에서 각계각층 동포들이 화답하여 북측과 해외의 각 지역에서 련석회의 준비위원회가 결성되였다. 그러나 남측에서는 당국의 방해책동으로 말미암아 준비위원회가 나오지 못하고 전민족공동준비위원회 결성이 지연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