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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피해지역, 침수파괴된 학교들을 복구/대재난속에서도 변함없이 돌려지는 사회주의혜택

2016년 09월 25일 09:00 공화국
복구작업을 벌리는 인민군 건설부대 (《로동신문》 전자판)

복구작업을 벌리는 인민군 건설부대 (《로동신문》 전자판)

상상을 초월하는 엄혹한 대재난속에서도 조선의 함경북도 북부피해지역에서는 여전히 아이들의 랑랑한 배움의 글소리가 울리고 인민을 위한 무상치료제의 혜택이 돌려지고있다.

해방후 기상관측이래 처음 보는 돌풍이 불어치고 무더기비가 쏟아져내린 후과로 이 지역에서는 수만세대의 살림집들과 함께 회령시 송학고급중학교를 비롯하여 많은 학교, 병원 기타 공공건물들이 파괴되였다.

조선중앙통신이 전한데 의하면 해당 지역의 일군들은 침수파괴된 학교들을 복구하기 위한 철야전투를 벌리는 한편 예비와 가능성을 총동원하여 학습장과 필기도구와 같은 학용품들을 해결해주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고있다.

피해지역에 달려온 교육위원회를 비롯한 성, 중앙기관의 일군들도 피해입은 학교들을 일일이 밟아보며 상황을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부족되는 교육설비와 물자들을 한시바삐 해결해주도록 대책하고있다.

피해지역의 정권기관들과 공장, 기업소, 농장들에서는 성한 건물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모든 조건과 가능성을 동원하여 문화회관과 농업과학기술선전실 등에서 학생들의 수업을 보장할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주었다.

피해지역의 보건부문에서는 긴급협의회들을 수시로 진행하는 한편 중앙에서 급파된 유능한 의료진과 협동하여 주민들에 대한 현장치료대활동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많은 의약품들이 해당 지역들에 공급되고 중앙급병원들의 내과, 외과, 산부인과를 비롯한 전문분야의 강력한 의료력량과 구급차들이 기동성있게 배치되여 치료예방사업이 보다 적극화되고있다.

지원물자를 마련하여 피해지역에 보내는 황해북도 신계군 주민들(《로동신문》 전자판)

지원물자를 마련하여 피해지역에 보내는 황해북도 신계군 주민들(《로동신문》 전자판)

교과서, 참고서, 교육기자재 긴급수송

함경북도 북부피해지역에 보낼 교과서, 참고서, 교육기자재생산전투에서 성과가 이룩되고있다.

9월 23일 현재 수백여종에 20만 6,000여점의 교과서, 참고서와 1만여점의 실험기구와 시약들이 북부피해지역으로 긴급수송되였다.

이번 돌풍과 무더기비로 하여 함경북도의 여러 시, 군에서 건물들이 무너지거나 크게 손상된 학교와 유치원이 무려 50여개나 된다.

보통교육성에서는 피해상황을 구체적으로 료해하고 교과서와 참고서, 실험기구들과 시약들, 교육기자재들을 시급히 해결하기 위한 사업을 조직전개하고있다.

교육부문 인쇄공장들과 출판사들, 교육기자재생산단위들에서 정치사업과 함께 각종 자재보장사업을 선행하도록 하고있다.

특히 소학교들에 보내줄 풍금생산에서 높은 실적이 기록되고있다.

한편 철도운수부문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새로 마련된 교육용물자들이 한시바삐 피해지역에 가닿도록 하고있다.

피해지역들에서 교육부문 일군들과 교육자들이 학교복구와 교육사업정상화에 떨쳐나서도록 힘있게 밀어주고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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