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외무성 대변인,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태롭게 하는 행위》


미핵잠수함이 조선주변해역에서 비밀작전 전개

조선외무성 대변인은 미국핵잠수함들이 우리 해역주변에서 돌아치고있다는 보도들이 나오고있는것과 관련하여 3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미국핵잠수함들이 지난해부터 조선동해의 우리 나라 주변 국제해역에서 우리 전략잠수함들에 대한 추적작전을 비밀리에 진행하고있다는 보도들이 나오고있다.

보도들은 미군부가 이에 대해 인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있지만 미국이 우리 잠수함들을 추적하고 자료를 수집하고있는것은 엄연한 사실이라고 하고있다.

이것은 조선반도정세를 더욱 격화시키고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태롭게 하는 위험천만한 행위가 아닐수 없다.

쏘미랭전시기에도 그러했던것처럼 전략잠수함들의 대결은 핵전쟁을 일으킬수 있는 커다란 위험성을 내포하고있다.

미국이 그 누구의 전략잠수함들을 추적한다는 미명하에 조선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의 예민한 해역들에 핵잠수함들을 들이밀고있는것은 사실상 중국과 로씨야를 겨냥한것이며 지역내에서 군사적우위를 차지하고 패권을 쥐기 위한 흉심의 발로이다.

미국의 이러한 군사적움직임과 관련하여 언론들은 벌써부터 동북아시아지역이 핵잠수함군비경쟁의 소용돌이속에 말려들수 있다고 경고하고있다.

미국의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과 무력증강책동으로 항시적인 핵전쟁위험이 떠돌고있는 조선반도와 그 주변의 넓지 않은 해역에서 핵보유국들의 전략잠수함들사이에 충돌이 일어나는 경우 그것이 핵전쟁으로 번져지지 않는다는 담보는 그 어디에도 없다.

오늘 우리는 미국이 원하는 그 어떤 전쟁방식에도 다 상대해줄수 있으며 그로 하여 산생되는 파국적후과는 전적으로 미국이 책임져야 한다.

《〈제재만능론〉은 무지의 산물》

조선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이 고리타분한 제재압박타령을 또다시 늘어놓고있는것과 관련하여 1일 조선중앙통신사 기자가 제기한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다.

8월 29일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부보좌관이라는자가 기자회견에서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시험발사를 비롯한 우리의 정정당당한 핵억제력강화조치를 걸고들면서 제재를 리행할것이라느니, 더 많은 압력을 가할 필요가 있다느니 하고 력설하였다.

미국이 제재압박을 그 무슨 《만능처방》처럼 생각하는것 같은데 이것은 아직도 무지에서 벗어나지 못한 표현이다.

수십년간에 걸치는 전대미문의 가혹한 제재속에서도 우리가 오늘과 같은 핵강국의 지위에 당당히 올라설수 있은것은 철두철미 자력자강의 정신을 일관하게 구현하여온데 있다.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고위관리라는자의 입에서 아직까지도 비핵화타령이 나오고있는것은 미국이 여전히 잠에서 깨여나지 못했다는것을 보여준다.

우리의 병진로선은 급변하는 정세에 대처하기 위한 일시적인 대응책이 아니라 제국주의의 핵위협과 전횡이 계속되는 한 항구적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할 전략적로선이며 이 길에서 우리는 절대로 물러서지 않을것이다.

이제는 미국이 핵강국의 전렬에 들어선 우리의 전략적지위를 똑바로 보고 행동과 발언을 심중하게 하여야 할 때이다.

미국이 구태의연한 자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제재》나발을 계속 불어대면서 경거망동한다면 그 후과는 더욱더 비참해질것이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