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적십자회, 함경북도 큰물피해지역에서 긴급구호활동 전개/큰물피해복구사업에 힘을 집중
2016년 09월 09일 09:00 공화국8일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적십자회가 함경북도 큰물피해지역에서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하고있다.
현지에 파견된 조선적십자회 긴급구호일군들은 함경북도 적십자지부와 조선에서 사업하고있는 적십자 및 적반월회 국제련맹대표단 성원들과 협력하여 피해후과를 가시고 주민들의 생활을 안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적십자회에서는 비축하였던 5,000여세대분의 긴급구호물자(천막, 부엌세간, 이불, 물통 등 각종 생활필수품)들을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신속히 보내주었다.
긴급구호활동에 참가한 적십자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은 여러곳에 구급처치초소들을 설치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의료봉사활동을 전개하는 한편 긴급구호물자분배사업도 적극 방조하고있다.
또한 국가적으로 큰물피해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안정시키고 파괴된 살림집들과 공공건물 등을 빠른 시일내에 복구하기 위한 대책들을 세우고있다.
전국적범위에서 지원사업이 강화되는속에 지원물자들이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가닿고 복구사업에 필요한 건설자재들이 긴급수송되고있다.
함경북도에서는 큰물피해정형을 구체적으로 료해장악한데 기초하여 필요한 자재들을 보장하면서 피해복구사업을 다그치고있다.
파괴된 살림집들을 복구하고 철도와 도로, 다리들을 원상회복시키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침수되였던 논밭들에서 고인물을 뽑아 농작물피해를 줄이며 부침땅주변의 물도랑치기와 강하천제방쌓기를 적극 내밀고있다.
함경북도에서는 이번에 발생한 큰물로 60명이 사망하고 25명이 행방불명되였다.
논밭 7,980여정보가 침수되고 2,100여정보가 매몰, 류실되였다.
560동의 공공건물과 30동의 생산건물, 근 20동의 교육기관건물이 파괴 및 침수되였다.
근 50개소에 7만 9,800여m의 도로와 로반, 6개소에 2,215㎡의 다리, 1개의 발전소언제가 파괴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