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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통 대변인, 박근헤의 《8.15경축사》를 비난

2016년 08월 17일 09:00 공화국

《자신의 죄악을 가리우기 위한 뻔뻔스러운 넉두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대변인은 16일 담화를 발표하여 박근혜가 15일 《8.15경축사》에서 동족대결망언을 늘어놓은데 대하여 비난하였다.

대변인은 박근혜가 《북의 핵무기개발은 용납할수 없다.》느니 뭐니 하면서 동족을 악랄하게 걸고드는 역겨운 추태를 부렸다고 지적하고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박근혜의 이번 《경축사》라는것은 부패무능한 반역통치로 남조선을 전대미문의 혼란과 갈등, 불법무법의 생지옥으로 전락시키고 북남관계를 파국에 몰아넣은 제년의 죄악을 가리우기 위한 뻔뻔스러운 넉두리로 일관되여있다.

용납할수 없는것은 박근혜가 조선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장래를 위해서는 그 무슨 《공포》를 걷어내야 한다고 짖어대다 못해 《흡수통일》의 개꿈까지 로골적으로 드러내놓았는가 하면 제 푼수도 모르고 제년이 바라는 《통일시대를 열어나가는데 동참》해달라고 불순하게 줴쳐댄것이다.

조국해방의 날에 즈음하여 우리 민족이 페부로 새기는 진리는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은 목숨보다 귀중하며 이 땅의 완전한 자주독립과 평화안정은 자체의 힘으로 지켜야 한다는것이다.

정상적인 사고를 가졌다면 이러한 심각한 교훈과 력사의 진실을 옳게 통찰하고 돌이켜보는것이 정상이다.

미국의 사타구니에 붙어 잔명을 겨우 부지하고있는 역도가 감히 우리를 넘겨다보며 《흡수통일》의 개꿈을 추구한다면 년의 명줄이 끊어지기 전에 우리가 어떤 식의 통일을 이룩하여 겨레의 통일념원을 성취하는가를 똑똑히 보여줄것이다.

외세를 할애비처럼 섬기고 동족과는 한사코 해보려는 극악한 매국역적이 권력의 자리에 둥지를 틀고있기에 남조선은 세계가 저주하는 친미천국으로 화하고 북남관계는 더욱더 걷잡을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고있는것이다.

박근혜역도는 요사스러운 궤변과 대결망동으로 파멸의 나락에서 벗어나보려고 발악할수록 온 겨레의 저주와 규탄속에 비참한 운명을 재촉할뿐이라는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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