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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드〉는 만회할수 없는 파국을 가져온다》/조평통 대변인, 박근혜의 친미매국망동을 규탄

2016년 08월 04일 09:00 공화국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은 박근혜가 《싸드》배치를 합리화하기 위한 망동을 부리고있는것과 관련하여 3일 담화를 발표하였다. 대변인은 남조선에서 《싸드》배치를 결사반대하는 기운이 날로 높아가자 박근혜가 미국의 미싸일요격체계를 끌어들이기로 한것이 《북위협》때문인듯이 여론을 오도해보려고 발광하고있다고 지적하고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2일 그 무슨 《국무회의》라는데 나타난 박근혜는 우리를 또다시 걸고들면서 《북의 핵과 미싸일위협은 현실화되는데 싸드배치를 둘러싼 갈등이 계속되여 속이 타들어간다.》느니, 《정치권은 북이 원하는 내부분렬과 갈등을 막는데 힘을 합쳐야 한다.》느니 뭐니 하고 악청을 돋구었다.

갈수록 일파만파로 번져지는 《싸드》사태는 박근혜가 무작정 우리를 걸고넘어진다고 하여 가라앉거나 그 범죄적기도가 가리워질 단순한 성격의 문제가 결코 아니다.

철두철미 아시아태평양지역에 대한 미국의 패권전략에 복종되는 《싸드》의 남조선배치는 조선반도와 지역정세를 엄중히 위협하고 새로운 군비경쟁을 초래하는 신랭전의 화근으로 되고있다는것이 내외의 일치한 주장이다.

《싸드》라는 괴물이 틀고앉게 되면 온 남녘땅이 주변렬강들의 치렬한 핵대결장으로 화하고 남조선인민들은 국적불명의 핵탄이 언제 어디서 날아들지 모르는 최악의 불안과 공포속에 가슴조이며 살아가지 않으면 안되게 되여있다.

대대로 농사지으며 살아오던 삶의 보금자리를 하루아침에 빼앗기고 죽음의 나락으로 내몰리게 된 성주군 주민들과 남조선 각계층이 자신들의 운명을 시시각각 위협할 《싸드》배치를 사생결단하고 반대해나서는것은 바로 그때문이다.

남조선사회의 혼란과 파국의 장본인으로 말하면 다름아닌 미국을 등에 업고 동족대결과 전쟁도발에 미쳐날뛰면서 상전과 작당하여 《싸드》사태를 초래한 박근혜자신이며 제말대로 속이 타든다면 친미특등노복으로서 미국의 엄명을 제때에 집행하지 못할수 있다는 극도의 불안과 초조감때문일것이다.

민족의 존엄이고 자랑인 우리의 자위적핵억제력을 감히 저들의 추악한 친미매국행위를 정당화하는데 악용하려는 박근혜의 망동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우리가 미국의 식민지주구에 불과한 괴뢰패당따위나 상대하자고 자위적핵과 최첨단타격수단들을 보유한것이 아니라는것쯤은 알고 주둥이질을 해도 해야 한다.

거듭 천명한바와 같이 우리의 핵무력이 상대로 삼는 진짜 《적》은 핵전쟁 그자체이고 우리의 최첨단전략타격수단들이 겨냥하고있는것은 반공화국압살에 미쳐 날뛰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이지 무고한 우리 겨레, 우리 민족이 아니며 평화로운 세계는 더욱 아니다.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북남관계개선, 자주통일을 바라는 우리 민족과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념원에 도전해나서면서 남조선인민들의 안전과 평화를 칠성판에 올려놓은 박근혜패당의 극악무도한 죄악은 절대로 가리울수도, 용서받을수도 없다.

군사란 아무것도 모르는 알짜 무식쟁이로파가 친미에 환장하여 제몸에 기름을 끼얹어대며 지펴놓은 재앙의 불길이 남조선전역에 만회할수 없는 파국적후과를 가져오게 되리라는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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