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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개최가 불가능하게 된것과 관련하여 북, 남, 해외측 실무회의 가지기로/북측준비위원회 협의회에서 토의, 결정

2016년 08월 03일 09:00 공화국

《련석회의성사를 위해 계속 노력》

올해 8.15를 계기로 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 남, 해외 제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의 련석회의를 개최하는것이 내외반통일세력의 방해책동으로 하여 불가능하게 되였다. 이와 관련하여 북, 남, 해외측이 련석회의추진을 위한 실무회의를 열기로 하였다. 2일 평양에서 진행된 련석회의 북측준비위원회 협의회에서 이러한 내용들이 토의, 결정되였다.

협의회에는 북측준비위원회 성원들과 관계부문 일군들이 참가하였다.

협의회에서는 북과 남, 해외에서 지금까지 추진하여온 련석회의준비사업정형을 전반적으로 료해하고 련석회의를 성사시키는데서 나서는 제반 문제들이 토의되였다.

협의회에서는 련석회의제안이 온 겨레의 전폭적인 지지찬동을 불러일으키고있는 가운데 중국, 일본, 독립국가협동체, 유럽, 카나다, 미국, 오세안주를 비롯한 해외의 각 지역들에서 준비위원회들이 결성되고 지난 7월 27일에는 통일적인 해외측준비위원회가 조직되는 등 련석회의개최준비사업에서 주목할만 한 성과들이 이룩된데 대해 통보되였다.

또한 남조선에서 로동자, 농민, 청년학생, 녀성 등의 광범한 각계층 단체들과 인사들이 련석회의제안을 지지하면서 그 성과적개최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있는데 대하여 언급되였다.

다음으로 련석회의성사를 바라지 않는 남조선당국의 악랄한 방해책동으로 말미암아 련석회의개최를 위한 준비사업에서 엄중한 난관이 조성되고있으며 특히 남측준비위원회가 나오지 못하여 전민족공동준비위원회결성이 지연되고있는데 대하여 지적되였다.

협의회참가자들은 우리의 련석회의제안이 북남사이에 수십년동안 지속되여온 대립과 반목, 불신과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통일의 동반자로서 함께 손을 잡고 과감한 실천으로 자주통일의 새 력사를 개척해나가려는 애국애족의 일념에서 출발한것으로서 누구도 이를 받아들이지 못할 리유가 없으며 남조선당국이 우리의 정당한 제안을 거부하고 남조선 각 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의 련석회의개최를 위한 준비활동을 가로막아나서고있는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합리화할수 없는 천만부당한 반민족적, 반통일적행위라는데 대하여 일치하게 강조하였다.

협의회에서는 내외반통일세력의 방해책동으로 하여 올해 8.15를 계기로 련석회의를 개최하는것이 불가능하게 되였지만 북과 남, 해외의 제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이 참가하는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은 어떤 일이 있어도 성사되여야 한다는데 대하여 강조하였다.

당면하여 8.15에 련석회의개최가 어렵게 된 조건에서 북, 남, 해외측이 련석회의추진을 위한 실무회의를 시급히 열고 앞으로의 활동방향을 협의, 대책해나가기로 하였다.

북측준비위원회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나라의 자주통일을 실현하는데서 사변적의의를 가지게 될 련석회의를 반드시 성사시키기 위하여 남조선과 해외의 각계각층과의 긴밀한 련계밑에 보다 적극적이며 인내성있는 노력을 기울여나갈 확고한 의지를 천명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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