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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사건을 다룬 그림책 출판

2016년 08월 02일 11:15 주요뉴스

“절망속에서 희망을 찾다”/남조선작가 권윤덕씨가 강연

그림책 《나무도장》

그림책 《나무도장》

일본군 성노예피해녀성들을 다룬 그림책 《꽃할머니》의 저자로 알려진 남조선의 그림책작가 권윤덕씨가 제주도 4.3사건을 다룬 새 그림책 《나무도장》을 출판하고 6월 26일, 東京 千代田区의 東京堂홀에서 강연회를 열었다.(주최=책거리)

권윤덕씨는 《꽃할머니》, 《나무도장》과 같은 력사적사실을 소재로 하여 그림책을 만드는 의미에 대해 언급하면서 분단시대에 태여나 반공교육을 받고 자라온 자신이 이번 그림책 제작에서 애쓴것은 지금의 눈으로 과거를 보는것이 아니라 제주 4.3사건이 일어난 분단되기 이전, 해방공간에 돌아가려 한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독자들이 그 공간에 갈수 있도록 (그림책에서) 감정을 잘 살려내는것이 숙제였다.》고 말하였다.

그림책 머리에는 해방의 기쁨을 가슴에 안고 외지에서 고향땅 제주도로 돌아가는 사람들의 설레이는 심정을 나타낸 그림이 받쳐져있다. 그림책은 자유로운 나라, 누구나 평등하게 잘사는 세상을 꿈꾸었던 대중들 곁으로 미군, 경찰, 서북청년단이 다가가는 모습을 그리면서 처참한 4.3시대를 겪은 시리네 식구들의 이야기를 전해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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