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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도발을 제압하는 《주체적인 화력타격전법》

2016년 08월 01일 16:14 조국・정세 주요뉴스

탄도로케트 고각발사에 비낀 담력과 지략

조선은 미국의 전쟁도발책동을 짓부시기 위하여 다양한 전략무기들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주체적인 화력타격전법》의 완성에 주력하고있다. 탄도로케트의 비행거리를 임의로 조종하는 고각(高角)발사도 그러한 전법의 하나이다.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부대들의 탄도로케트발사훈련 (조선중앙통신)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부대들의 탄도로케트발사훈련 (조선중앙통신)

《싸드》도 무용지물

7월 20일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인민군 전략군 화성포병부대들의 탄도로케트발사훈련을 지도하시였다. 훈련은 미군의 핵전쟁장비들이 투입되는 남조선작전지대안의 항구,비행장들을 선제타격하는것으로 모의하여 사거리를 제한하고 진행되였다.

통신기사는 항구, 비행장의 위치를 언급하지 않았으나 《로동신문》에 게재된 훈련의 사진을 보면 원수님의 앞에 펼쳐진 조선반도지도에는 황해북도 황주에서 울산, 부산주변지역까지 곡선이 그려져 탄착지점이 표시되였다. 부산항에는 지난 6월 미군의 전략타격수단인 《미씨씨피》호핵잠수함이 입항한데 이어 7월에는 미싸일공격과 스텔스기능을 갖춘 1만 8,000t급초대형핵잠수함 《오하이오》호가 기여들었다.

화성포병부대의 훈련이 탄도로케트의 비행거리를 제한하고 진행되였다는것은 고각발사가 이루어졌음을 의미한다.

물리학적으로 계산하면 진공, 수평상태에서는 45도 각도로 물체를 쏘아올릴 때 가장 멀리 날아가는데 지구는 둥글고 공기저항도 있기때문에 중장거리탄도로케트는 45도보다 낮은 각도로 쏘는것이 가장 멀리 날아간다. 보통 비행각도는 30~35도이다. 그런데 화성포병부대는 로케트를 고각으로 발사하여 그 비행고도를 인위적으로 높임으로써 비행거리를 단축하였다.

화성포병부대가 탄도로케트의 고각발사훈련을 진행하자 남조선배비가 결정된 미국의 미싸일요격체계 《싸드(THAAD=고고도미싸일방위)》의 군사기술적제한성에 대한 지적이 비발쳤다. 사거리가 500~600km로 단축된 《화성》계렬 탄도로케트의 비행고도는 《싸드》의 요격범위(40~150km)를 벗어나고 있었다는 남조선정부관계자의 발언이 언론을 통해 전파되였다. 그것이 부산항타격을 모의하여 발사된것이라면 《싸드》배비가 결정된 경상북도 성주군의 위치에서는 대기권밖을 날아가는 화성로케트를 요격할수 없는것으로 계산된다. 또한 고각발사하면 로케트의 하강속도가 오르고 그만큼 요격이 여려워진다.

최고령도자의 결단

탄도로케트의 고각사격전법의 완성은 김정은원수님께서 제시하신 과업이다. 조선에서 독자적인 군종인 전략로케트군이 창설된것은 1999년 7월 3일이다. 올해 《전략군절》을 제정함에 대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6월 24일)이 발표되였는바 거기에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성된 정세와 현대전의 요구에 맞게 조선인민군 전략군의 주체적인 화력타격전법들을 밝혀주시였다.》고 명시되고있다.

지난 6월 22일에 있은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화성-10》의 시험발사도 고각발사에 의한것이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 지켜보시는 가운데 자행발사대를 리탈한 탄도로케트는 예정비행궤도를 따라 최대정점고도 1,413.6km까지 상승비행하였다. 원산에서 직각에 가까운 고각으로 발사된 로케트는 400km 전방의 예정목표수역인 청진앞바다에 정확히 락탄하였다. 로케트가 정상각도로 발사되였더라면 조선에서 약 3,500km 떨어진 미군의 아시아태평양지역 군사거점인 괌도까지 능히 도달하였을것이다.

조선의 령해를 목표수역으로 정한 《화성-10》의 고각발사는 전략무기의 능력과 기술적특성에 대한 검증을 주변국가의 안전에 사소한 영향도 주지 않고 진행하기 위한 선택이였다. 그런데 다른 나라 같으면 이런 방식의 발사는 위험요소가 너무나도 많아 감히 시도하지 못했을것이다. 로케트가 고도 1,000km를 넘는 우주공간까지 날아올랐다가 초고속으로 하강하는데 예정비행궤도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날 경우 엉뚱한 곳에 떨어질수 있기때문이다.

그런데 조선의 최고령도자께서는 예상되는 위험요소를 감수하고 고각발사를 단행하시였다. 조선중앙통신의 보도에 의하면 《화성-10》의 시험발사는 수차례나 실패를 거듭한 끝에 성공하였다고 한다. 고각발사된 로케트가 예정비행궤도에서 벗어난 경우 즉시 폭파조치가 취해진것으로 짐작된다. 통신은 국방과학자, 기술자들이  《실패에 위축되고 주눅이 들세라 더 큰 사랑과 믿음을 주시고 진할줄 모르는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시며 성공에로 이끌어주신》  김정은원수님의 령도술에 대해서도 언급하고있다.

수없이 많은 조합

남조선주둔 미군기지들을 타격할 임무를 맡고있는 화성포병부대들의 훈련은 탄도로케트의 고각발사가 실전에도 적용될수 있음을 시위한것이다.

탄도로케트의 고각사격전법은 미국과 최후결판을 내기로 결단하신 최고령도자의 담력과 지략의 결실이다. 지금 조선의 국방과학자, 기술자들은 핵탄적용수단들의 다종화를 내밀어 지상과 공중, 해상, 수중의 임의의 공간에서 적들을 타격할수 있게 준비해나가고있으며 인민군은 《주체적인 화력타격전법》을 더욱 완성하기 위한 훈련을 거듭 진행하고있다. 사거리가 각이한 타격수단과 사격각도를 변경한 타격전법의 조합은 수없이 많다.

인민군은 미국이 원하는 그 어떤 형태의 전쟁에도 다 상대해줄수 있으며 조국의 푸른 하늘과 인민의 안녕을 사수할 만단의 준비가 되여있다는 조선의 선언은 빈말이 아닌것이다.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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