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반통일적책동을 짓부실것이다/련석회의 해외측위원회 임태광위원의 담화
2016년 08월 08일 18:23 주요뉴스조선반도의 평화와 자주통일을 위한 북, 남, 해외 제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의 련석회의 해외측위원회 위원인 임태광 범민련재일조선인본부 임태광의장은 련석회의개최문제와 관련하여 8일 다음과 같은 담화를 발표하였다.
지금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위한 북, 남, 해외 제 정당, 단체, 개별인사들의 련석회의의 성사에 8천만겨레의 이목이 집중되고있다.
조국해방 일흔한돐을 맞으며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을 개최할데 대한 북측준비위원회 제안은 북남관계가 파괴되고 전쟁의 문턱에 서게 된 최악의 상황을 민족자신의 힘으로 타개하고 통일의 돌파구를 열어나갈수있는 획기적인 구국방안으로서 우리 재일동포들을 비롯한 모든 해외동포들의 지향과 념원이 반영되여있다.
북측위원회의 공개편지에 호응하여 한달 남짓한 기간에 일본과 미국, 중국, 독립국가협동체, 유럽, 카나다, 대양주에 지역준비위원회가 꾸려지고 이를 아우르는 해외측준비위원회가 결성된것은 련석회의개최제안의 정당성과 견인력을 웅변으로 말해주고있다.
그런데 유독 박근혜패당만이 련석회의제안을 《통일전선전략》이니, 《위장평화공세》니 헐뜯으면서 전면거부하고 그 실현을 위한 범민련 남측본부를 비롯한 남조선 각계각층의 활동을 가로막아나서고있다.
친미사대와 《흡수통일》에 환장이 된 괴뢰패당의 도전과 최후발악으로 말미암아 남측준비위원회가 나오지 못하여 전민족공동위원회결성이 지연되고있으며 올해 8.15를 계기로 련석회의를 개최하는것은 불가능하게 되였다.
나는 민족의 통일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과거도 다 포옹해주시려는 희세의 애국자의 숭고한 뜻에 따라 동족이 내미는 화해와 단합의 손길을 끝내 뿌리치고 외세와 공모결탁하여 《대북압박》에 더욱더 기승을 부리는 반통일역적 박근혜패당을 치솟는 민족적분노로 견결히 단죄규탄한다.
겨레의 지향, 시대의 요구인 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은 반드시 실현되여야 한다.
범민련재일조선인본부는 북, 남, 해외 온 겨레의 단합된 힘으로 박근혜도당의반통일책동을 짓부시고 전민족적인 대회합을 기어이 성사시키기 위한 거족적투쟁의 선봉에 설것이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