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련도꾜 아라까와지부 미까와시마분회/도꾜제1초중 안전등교지원활동
2016년 07월 12일 09:39 민족교육《안녕하세요》가 오가는 안전한 통학길
총련도꾜 아라까와지부 미까와시마분회는 학구인 도꾜제1초중 학생들의 등교시 교통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지원활동을 5월부터 벌리고있다. 앞으로 미까와시마(三河島)분회에서는 가을에 총회를 가지며 11월 6일의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16》(새 전성기 2차대회)을 향해 한층 분회를 활성화해나갈 계획이다.
아이들의 안심을 위해
감색 조끼를 입은 분회회원들이 아침 7시 30분 도꾜제1초중 린근역인 JR《미까와시마》역앞에 집합한 후 사람들이 분주하게 오가는 역앞, 자동차가 많이 지나는 교차점 등 사고나 무슨 문제가 일어날수 있는 위치를 잡고 대기한다.
분회의 한 회원이 《좀 있으면 학생들이 온다.》고 말하던 8시경. 출근길을 다그치는 수많은 어른들사이에 끼여 책가방을 맨 학생들이 한두명씩 역개찰구에서 나오기 시작한다. 아이들은 《할아버지》, 《도꾜조선제1초중급학교》 등의 글발이 새겨진 감색조끼를 걸친 동포들을 보자마자 《안녕하십니까.》라고 공손히 인사하였다. 분회회원들도 환한 미소를 지으며 화답한다.
아라까와지역상공회 회장인 고명공씨(64살)는 이 활동이 《좋은 아침운동이 된다.》며 《동포사회의 기둥인 조선학교에서 자라나는 새 세대들이 우리를 보고 〈동포들이 자기들을 보살펴주고 지켜주고있구나.〉하는것을 몸으로 느끼고 안심해주었으면 기쁘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