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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외무성 성명, 최고존엄에 대한 제재초지의 즉시철회를 촉구

2016년 07월 08일 06:23 공화국 주요뉴스

거부하는 경우 《외교적접촉 차단》, 《전시법에 따라 처리》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외무성은 7일 미국이 발표한 《인권문제》를 걸고든 국무성보고서와 재무성 특별제재대상명단에서 최고존엄에 대한 망동을 부린것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성명을 발표하였다.

미국이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전대미문의 가장 악랄한 적대행위를 감행하였다.

지난 6일 미국은 허위와 날조로 일관된 우리의 《인권문제》와 관련한 국무성보고서와 그에 따르는 재무성 특별제재대상명단을 발표하면서 감히 우리 최고수뇌부를 걸고드는 무엄하기 그지없는 망동을 부렸다.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악랄하게 헐뜯어대다 못해 우리의 최고존엄을 걸고든것은 천추에 용서받을수 없는 죄악중의 대죄악이다.

미국은 우리의 첫 수소탄시험과 전략잠수함 탄도탄수중시험발사, 지상대지상중장거리전략탄도로케트시험발사의 완전성공 등 핵억제력의 비약적발전에 당황망조하여 우리에 대한 전면적인 《제재압박》이라는 단말마적인 발악에 매여달리고있다.

우리와의 정치군사적대결에서 렬세에 몰린 미국이 《인권문제》를 걸고들며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리는 극악한 추태를 부리고있지만 그 자체가 날로 높아가는 우리의 최고수뇌부의 절대적인 권위앞에서 두려움과 공포에 질려있는 그들의 가련한 처지를 보여주고있다.

그러나 저들이 당하고있는 심각한 참패를 한사코 만회해보려고 분별을 잃고 날뛰고있는 미국의 책동을 우리는 절대로 묵과할수 없다.

우리 군대와 인민이 심장을 다 바쳐 받들어모시고 따르는 우리의 최고수뇌부는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권의 상징이며 우리 천만군민의 운명의 전부이시다.

미국이 하루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르는 격으로 우리의 최고존엄에 감히 도전해나선것은 《인권문제》를 둘러싼 대립을 초월한 최악의 적대행위로서 우리에 대한 공공연한 선전포고로 된다.

미국은 우리 공화국을 겨냥한 전쟁연습과 무력증강책동에 광분하는 한편 우리 최고수뇌부에 대한 비렬한 공격과 비난을 일삼으면서 침략전쟁준비를 본격적으로 다그치고있다.

미국이 우리 최고수뇌부를 해치려는 흉악한 목적밑에 천인공노할 《참수작전》훈련을 공공연히 벌려놓다 못해 이제와서는 치졸한 정치적모략행위에까지 매여달리고있지만 그 누구를 놀래우기는커녕 자기의 멸망만을 앞당기는 정반대의 결과만을 가져올뿐이다.

미국이 우리의 최고존엄을 헐뜯는 특대형범죄를 감행하는것으로써 우리와의 전면대결에서 《붉은선》을 넘어선이상 우리는 필요한 모든 대응조치들을 다 취해나갈 권리를 정정당당히 보유하게 되였다.

조성된 엄중한 사태에 대처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은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

첫째로, 미국은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린 이번 제재조치를 즉시적으로, 무조건적으로 철회하여야 한다.

둘째로, 미국이 우리의 요구를 거부하는 경우 조미사이의 모든 외교적접촉공간과 통로는 즉시 차단될것이다.

미국이 우리에게 선전포고를 한 이상 이제부터 미국과의 관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은 우리 공화국의 전시법에 따라 처리되게 될것이다.

셋째로,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책동이 우리의 최고존엄을 건드리는 최악의 지경에 이르고있는것과 관련하여 우리는 미국의 적대행위를 단호히 분쇄해버리기 위한 초강경대응조치들을 취해나가게 될것이다.

미국의 통치배들은 우리의 최고존엄을 감히 건드린 저들의 망동이 얼마나 어리석고 무모한가를 몸서리치게 체험하게 될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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