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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통 성명, 《남조선당국의 대결광기는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것》

2016년 06월 03일 09:00 공화국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제시된 새로운 조국통일로선과 방침,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일련의 제안들에 대하여 남조선당국이 대결과 도발로 대답해나서고 있는것과 관련하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가 2일 성명을 발표하고 다음과 같은 원칙적립장을 밝혔다.

1. 우리의 애국애족적호소와 제의에 담긴 깊은 뜻을 똑바로 새겨보고 책임적인 선택을 할 대신 계속 분별을 잃고 행동한다면 남조선당국에 가해지는 우리의 대응은 헤여날수 없는 궁지에 더 깊이 몰아넣고 더 빨리 자멸하게 만드는 초강경적인 공세로 될것이다.

2. 조선반도의 긴장완화와 평화보장을 위한 우리의 정당한 제의를 무모한 군사적망동으로 거부해나선다면 남조선당국에 가해지는 우리의 대응은 무자비한 물리적선택으로 될것이다.

3. 우리를 비방중상하는 도발적악설들을 쉬임없이 내뱉는다면 대결광신자, 민족반역자로 락인된채 참혹한 운명을 면치 못하게 될것이다.

성명은 지금 북과 남은 민족의 운명과 장래를 놓고 전략적사고와 랭철한 판단에 기초하여 관계개선의 길을 열어나가느냐 아니면 현 파국상태를 그대로 지속시키느냐 하는 중대한 기로에 놓여있다고 지적하고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남조선당국은 눈앞에 펼쳐진 기회도 보지 못한채 대세의 추이도 분별 못하는 청맹과니가 되여 동족을 중상모독하는 악설만 쉴새없이 내뱉고있다.

그가 《대통령》이건 《장, 차관》이건 큰것 작은것 가림없이 입만 열면 《변화》니 뭐니 하고 지꿎게 고아대고 집안에 있건 밖에 나가건 그리고 상대가 그 누구이건 개의치 않고 동족을 반대하는 《공조》의 목소리를 높이며 돌아치고있는것이 남조선집권패당의 오늘의 역겨운 추태이다.

오죽하면 남조선각계가 민심에 역행하고 동족을 해치는 일만 골라하는 남조선당국자들의 행위를 《괴벽한 성질》과 《지독한 불통》, 동족에 대한 《변태적거부감》이 꽉 들어찬 정신적착란증세로 저주하고있겠는가.

내외의 공정한 여론이 오늘 변해야 할것은 바로 북이 아니라 《유신시대》의 대결관념에서 탈피하지 못하고있는 남조선당국이며 벌써 이 세상에서 없어져야 할 추물들이 청와대의 《몰지각한 주인들》이라고 한결같이 지적하고있는것은 너무나 응당한것이다.

한번 뱉은 악설은 주어 담을수도 없으며 그 악설을 내뱉은 혀가 자기의 목을 베는 비수가 된다고 한 우리의 의미있는 충고와 엄중한 경고를 다시한번 새길 필요가 있다.

지금 온 겨레와 국제사회는 조선반도에서 관계개선과 긴장완화의 봄이 도래하기를 기대하며 남조선당국의 태도를 예리하게 주시하고있다.

남조선당국은 민족의 지향과 요구,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여 동족대결과 전쟁광기로 기승을 부릴수록 시대와 력사가 내리는 준엄한 심판을 면할수 없게 된다는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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