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대변인, 6.15민족공동행사를 파탄시킨 남조선당국을 비난
2016년 06월 16일 21:20 공화국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대변인은 16일 남조선당국이 6.15민족공동행사를 가로막은것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담화문을 발표하였다.
지금 해내외 온 겨레는 력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16돐을 맞으며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운동의 새로운 장을 열어나가기 위한 통일애국운동에 적극 떨쳐나서고있다.
오늘의 장엄한 통일대행진의 앞장에서 겨레의 자주통일운동을 힘차게 추동해나갈 드높은 결의에 넘쳐있는 6.15민족공동위원회는 지난 5월 중순 북, 남, 해외위원장회의를 진행하고 올해 6.15민족공동행사를 개성에서 성대히 개최할데 대하여 합의하고 내외에 발표하였다.
원한서린 분계선을 지척에 두고있는 개성에서 6.15민족공동행사를 개최할데 대한 합의는 내외의 한결같은 지지찬동을 받았으며 6.15민족공동위원회 북, 남, 해외측위원회는 그 성사를 위해 각방으로 노력하였다.
그러나 남조선의 박근혜패당은 온 겨레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속에 추진되여온 올해 6.15민족공동행사를 끝끝내 가로막는 반통일적망동을 서슴없이 감행하였다.
6.15민족공동위원회 북, 남, 해외위원장회의자체를 처음부터 못마땅하게 여겨온 박근혜패당은 6.15남측위원회 대표들의 회의참가를 불허한데 이어 그들이 과감한 결단으로 회의에 참가한 의로운 행동에 대해 터무니없이 범죄시하면서 매 사람에게 벌금까지 부과시켰다.
지어 괴뢰패당은 개성에서의 6.15민족공동행사에 참가하겠다고 요구한 6.15남측위원회대표단의 방북신청마저 불허하였다.
그러면서 그 리유로 《북의 핵시험과 미싸일발사 등으로 대남위협이 계속되고있고 총체적으로 대북제재가 이루어지고있는 점을 감안했다.》는 궤변까지 줴쳐댔다.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는 6.15민족공동행사를 가로막아나선 박근혜패당의 책동을 북남관계개선과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념원에 대한 악랄한 도전으로, 반민족적, 반통일적범죄로 락인하면서 이를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얼마전에 있은 공화국정부, 정당, 단체련석회의에서는 온 겨레가 힘을 합쳐 분렬의 장벽을 허물고 조국통일의 대통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대책을 토의하고 전체 조선민족에게 보내는 호소문을 채택발표하였으며 지금 이를 지지찬동하는 민족의 열기는 그 어느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있다.
이러한 때에 6.15남측위원회대표단의 방북길을 차단하고 민족공동행사를 가로막은 박근혜패당의 처사는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여 겨레의 절절한 통일념원과 지향을 란폭하게 짓밟는 용납 못할 범죄행위이며 북남합의들에 대한 로골적인 부정이다.
박근혜패당의 이러한 책동에는 민족공동행사를 통해 최악의 대결상태에 놓인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실현해나가려는 겨레의 통일의지에 겁을 먹고 친미사대와 동족대결로 얼룩진 저들의 가련한 처사를 합리화해보려는 비렬한 목적이 깔려있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통일이라는 말만 해도 잡아가두고 무참히 처형하던 치떨리는 《유신》파쑈독재시기를 방불케 하는 반통일광풍이 무섭게 몰아치고있으며 동족과의 접촉과 래왕을 무작정 가로막는 비정상적인 사태가 지속되고있다.
박근혜패당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강력한 대북제재와 압박》을 부르짖어대고있는데 대해 지금 온 겨레는 경악을 금치 못하고있다.
현실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을 반대하고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넣고있는 장본인은 다름아닌 박근혜패당이라는것을 다시한번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6.15공동선언의 기치밑에 북과 남, 해외의 우리 겨레가 이룩해놓은 6.15의 소중한 결실들을 깡그리 짓밟고 동족대결만을 추구하는 박근혜패당에 대한 민족의 원한과 분노는 하늘에 닿고있다.
박근혜패당은 북남관계를 최악의 파국에로 몰아간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으며 지금과 같은 대결적망동이 계속될수록 멸망의 운명을 재촉하고 민족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하게 될것이라는것을 명심하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6.15민족공동위원회는 북남공동선언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들고 해내외 각계각층 단체들과 굳게 련대련합하여 반통일세력들의 도전을 물리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전성기, 제2의 6.15통일시대를 기어이 열어나갈것이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