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족적인 통일대회합의 개최를 제안/조선정부, 정당, 단체련석회의 진행
2016년 06월 10일 06:11 공화국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김정은원수님께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제시하신 조국통일방침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련석회의가 9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보도전문은 다음과 같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제시하신 조국통일방침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련석회의가 9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였다.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철동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양형섭동지와 김용진 내각부총리,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사회단체 일군들,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북측본부, 조국통일범민족청년학생련합 북측본부를 비롯한 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대표들이 련석회의에 참가하였다.
련석회의에서는 의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에서 제시하신 조국통일방침을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공화국 정부, 정당, 단체들의 과업에 대하여》를 토의하였다.
양형섭동지는 보고에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로선과 방침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와 김정일동지의 조국통일사상과 령도업적을 굳건히 고수하고 영원히 빛내이며 이 땅우에 부강번영하는 통일강국을 기어이 일떠세우시려는 경애하는 원수님의 고결한 충정과 숭고한 애국의지의 정화이라고 강조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관철하여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기어이 이룩하려는 확고한 결심과 의지를 지니신 김정은동지께서 조성된 정세와 시대의 요구에 맞게 자주적인 조국통일로선을 제시하시고 나라의 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투쟁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현명하게 이끌어주고계시는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보고자는 온 민족이 김정은동지께서 제시하신 주체적인 조국통일로선을 일관하게 틀어쥐고 통일의 대통로를 힘있게 열어나가야 한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계속하였다.
조국통일을 위한 투쟁에서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
조국통일을 위한 길에서 민족대단결의 기치를 높이 들고나가야 한다.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보장하며 련방제방식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하여 적극 노력하여야 한다.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이룩하는데서 나서는 절박한 문제는 북남관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것이다.
민족공동의 합의들을 존중하고 일관하게 리행해나가야 한다.
보고자는 모두다 김정은동지께서 제시하신 조국통일방침을 철저히 관철하여 이 땅우에 기어이 세계가 우러르는 존엄높고 번영하는 통일강국을 일떠세우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 총궐기, 총매진해나가자고 강조하였다.
회의에서는 김영대 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원동연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장, 전용남 청년동맹중앙위원회 1비서, 주영길 직총중앙위원회 위원장, 김정순 녀맹중앙위원회 위원장, 강지영 조선종교인협의회 회장이 토론하였다.
토론자들은 김정은동지께서 당 제7차대회에서 제시하신 새로운 조국통일로선과 방침은 조국의 자주적통일위업을 하루빨리 완수하기 위한 진로를 환히 밝혀준 조국통일대강이며 민족의 대단합과 강성번영을 실현해나가는데서 높이 들고 나가야 할 통일애국의 기치이라고 하면서 이를 전적으로 지지찬동하였다.
사상과 리념, 정견과 신앙의 차이를 초월하여 하나로 굳게 뭉쳐 민족의 대단결과 조국의 자주적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려나가며 조국통일3대헌장을 지지하는 남조선의 정당, 단체, 각계층 인사들과의 련대련합으로 통일운동을 더욱 고조시켜나갈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당면하여 조국해방 71돐을 맞으며 조선민족의 존엄과 슬기를 떨치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적극 추동할 민족공동행사들을 성사시키기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해나갈것이라고 그들은 강조하였다.
련석회의에서는 전체 조선민족에게 보내는 호소문이 채택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