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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대변인, 또다시 발생한 유인랍치만행을 비난

2016년 06월 03일 06:51 공화국 주요뉴스

《〈3명의 탈북〉도 국정원에 의한 강제랍치》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조선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대변인은 2일 남조선당국에 의해 또다시 조선식당종업원들이 유인랍치당한것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담화문을 발표하였다.

지금 남조선에서는 해외에 나가있던 우리 식당종업원 3명이 《탈북》하였다느니, 그 무슨 《제재효과》니 뭐니 하는 또 하나의 상투적이며 광란적인 반공화국소동이 벌어지고있다.

이 광대놀음은 괴뢰모략언론들이 먼저 《탈북》사실을 내돌려 주위의 이목을 끌어당기고 여기에 괴뢰통일부대변인이요 뭐요 하는자들이 줄줄이 나서서 《확인》이니, 《입국》이니 하고 맞장구를 치는식으로 확산되면서 내외여론을 어지럽히고있다.

여기에는 지난 4월 감행한 집단유인랍치사건을 저들이 나서서 서뿔리 떠들어댔다가 곤욕을 치른 괴뢰당국이 이번 사건은 저들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본인들의 《자유의사》라는것을 애써 부각시켜보려는 얄팍한 술수가 깔려있다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결론부터 말한다면 이번 사건역시 지난 4월 중국 절강성 녕파에서 우리 주민 12명을 집단유괴했던것과 마찬가지로 괴뢰국정원깡패들에 의한 조직적이며 계획적인 비렬한 강제랍치행위이다.

우리는 괴뢰국정원깡패들이 중국 위남시의 평양선봉관에 근무하는 우리 종업원 2명을 유인랍치하기 위하여 오래전부터 신분을 위장하고 그들에게 접근하여 얼마나 비렬하고 교활하게 책동하였는가에 대한 충분한 자료들을 가지고있다.

이번에 괴뢰국정원깡패들은 사전에 우리 주민들에 대한 유인랍치작전을 치밀하게 세우고 그들을 시장으로 유인하여 미리 대기시켰던 승용차에 태우고 꼬리를 사리였다. 놈들은 그들을 여러대의 차에 갈아태우면서 려권도 없이 불법으로 중국국경을 넘어 라오스를 거쳐 타이로 빼돌렸다가 서울로 끌고가는 치떨리는 범죄행위를 감행하였다.

우리 해당기관은 이번 유인랍치작전에 가담한 자들의 신상과 범죄경로를 비롯하여 이번 사건의 진상에 대한 자료들을 낱낱이 장악하고있다.

괴뢰국정원깡패들이 청와대의 지령에 따라 각본을 짜고 실행한 이번 유인랍치만행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또 하나의 용납못할 정치적도발이며 죄악에 죄악을 덧쌓는 극악한 반인륜적범죄이다.

폭로된바와 같이 최근 괴뢰패당은 날로 승승장구하는 우리 공화국의 영상에 먹칠을 하고 우리의 일심단결에 그늘을 지우며 적대세력들의 제재압박소동을 합리화해보려고 해외에 나가있는 우리 주민들에 대한 치떨리는 유인랍치행위에 집요하게 매달리고있다.

지난 4월 녕파에서 우리 주민들을 백주에 집단적으로 남조선으로 끌어간 특대형랍치사건은 그 대표적실례이다.

지금 괴뢰패당은 유인랍치한 우리 주민들을 억류해놓고 온갖 회유기만과 위협공갈을 일삼고있으며 그들과의 대면을 요구하는 피해자가족들과 우리의 거듭되는 요구를 한사코 거부하고있는것으로 하여 국제사회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을 받고있다.

이번 유인랍치사건은 우리 주민들의 무조건적이며 안전한 송환을 요구하는 내외의 목소리를 차단하고 저들의 반인륜적범죄를 가리워보려는것과도 직접적으로 련관되여있다.

괴뢰패당이 이번 사건을 조작하자마자 《대통령》을 포함한 집권자들까지 나서서 《집단탈북》이니, 《해외근로자들의 어려움》이니 뭐니 하고 상투적인 악담을 곱씹어댄것은 그것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괴뢰패당이 저들의 천인공노할 범죄의 진상을 가리우고 비난여론의 화살을 딴데로 돌려보려고 이번 유인랍치사건을 감행하였지만 천륜을 어기고 국제법을 란폭하게 유린하면서 백주에 치떨리는 유인랍치행위를 또다시 꺼리낌없이 감행한 추악한 정체를 그 무엇으로써도 가리울수 없다.

이번 유인랍치행위는 괴뢰패당이야말로 가장 극악무도한 인권범죄자들이며 파렴치한 국제테로깡패들이라는것을 만천하에 낱낱이 고발해주고있다.

우리 천만군민은 련이어 감행되고있는 괴뢰패당의 천인공노할 유인랍치행위를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며 반드시 값비싼 대가를 받아내고야 말것이다.

괴뢰패당은 이번 사건에 대해 우리앞에 사죄하고 범죄자들을 엄벌에 처해야 하며 우리 주민들을 남조선으로 유인랍치해가는 비렬한 모든 책동을 즉각 중단하고 끌어간 우리 인원모두를 지체없이 돌려보내야 한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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